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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영, 다시 태어나도 최진실의 동생이고파 비보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네요. 해군 초계함 침몰 사고와 최진실-안재환의 죽음에 이어 故 최진실 동생 최진영도 세상과 이별을 했다고 합니다.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보도에 의하면 전기선으로 목을 매 자살하여 현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병원 영안실에 안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가족의 신고로 119 대원이 출동했으나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으며 구급차에서 119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동했으나 더 이상 손 쓸 수 없었다고 합니다. 병원 측의 설명에 의하면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득 최진영이 지난 황금어장 에 신애와 함께 출연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당시 그의 출연은 '스카이 3집'을 통해 가수로 활동하던 2004년 이후 4년만의 예능 프로.. 더보기
기뢰에 의한 침몰설? 기뢰란 무엇인가? 실종된 해군 장병들이 버텨주고 또한 구조되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해군 초계함 침몰의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정확한 침몰 원인이 밝혀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뢰 폭발에 의한 침몰 가능성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그것 역시 단언하기에는 이른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며칠 언론의 보도에 오르내리고 있는 기뢰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간단히 조사를 해봤습니다. (기뢰탐색함,무인기뢰탐색기에 관한 소식도 들려오는데, 부디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될 수 있길 기원합니다.) ★ 기뢰의 어원 기뢰는 '기계수뢰'에서 비롯된 말이며, 폭약을 용기 속에 넣어 해상에서 폭발시키는 무기입니다. ★ 기뢰의 전략적 가치 현대 해상전은 각종 미사일, 잠수함, 항공모함 등이 등.. 더보기
최근 10년간 개막전을 빛낸 영웅들은 누구? 언제든 간에 개막전은 설레입니다. 여러 달 동안 경기를 볼 수 없었는데다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 시즌 개막전 때마다 신들린 듯 팀을 이끌어주는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그 선수들을 일일이 열거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개막전에 맹활약을 펼쳤던 인상적인 선수들을 모아봤습니다. 2000년 현대 퀸란 vs LG 테이텀 3루수 수비가 발군이었던 현대 용병 퀸란은 원래 방망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타율이 높은 선수는 아니었죠. 그러나 한 방에 있어서는 시즌의 처음과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그는 개막전에서 1회 3점포, 2회 1점포, 2점포를 작렬하며 개막전 스타가무엇인지 그대로 보여줬죠. 또한 한국시리즈 MVP에 뽑히며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더구나 현대-한화(대전.. 더보기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백령도 인근 침몰 속보를 접하며 방금 뉴스 속보를 통해서 서해상의 초계함 천안함이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속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 무엇보다 인명 피해는 없어야 합니다. 현재 침몰 원인에 대해서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 제 2 연평해전의 치열함을 보여준 참수리357 서해 바다의 해군은 그 어느 곳보다 우리 장병들이 근무하기 힘든 환경입니다.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한창이던 상황에서도 참극이 벌어졌으니까요. 서해 NLL에 관련해 북한이 호시탐탐 문제를 일으키며 1999년 제 1 연평해전, 2002년 제 2 연평해전을 치른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2009년) 11월에도 대청해전(제 3차 서해교전)을 통해 우리 장병들이 긴장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초계함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호위함보다 작.. 더보기
7번 전학 다닌 가출청소년을 인기배우로 만든 비결 여태까지 살아온 인생을 뒤바꾸기 어려운 것은 이미 많은 길을 걸어온 것에 대한 부담과 그 동안 달려온 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야구 스타를 갈망하던 청소년이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 두고 가출을 일삼다가 일순간 촉망받는 신인배우가 되고, 나아가서 인정받는 중견연기자로 거듭나고 또한 교수가 되어 교단에 선다면 그 인생도 드라마틱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종영한 의 연기자이자 지난 24일 의 게스트였던 정보석의 이야기입니다. '전환점' 혹은 '터닝포인트'라는 말 아시죠? 일정한 흐름으로 일이 진행되던 것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뀌는 계기를 뜻합니다. 정보석은 고교를 7번씩 옮겨다닌 말썽꾸러기였습니다. 그랬던 그가 대학생활을 장학생으로, 입지가 탄탄한 연기자로 급상승하게 된 전환점이 과연 어디에 있는지 .. 더보기
어린 왕자, 파워블로거를 만나다 네 번째 블로그는 사업가가 운영하고 있었다. 그 사람은 어찌나 바쁜지 어린 왕자에게 아는 척도 하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모니터가 꺼졌네요." 어린 왕자가 말했다. "셋에다 둘을 더하면 다섯. 다섯에다 일곱을 더하면 열둘. 열둘에다 셋을 더하면 열다섯. 안녕! 열다섯에다 일곱을 더하면 스물둘, 스물둘에다 여섯을 더하면 스물여덟. 너무 바빠서 모니터 켤 시간도 없어. 스물여섯에 다섯을 더하면 서른하나. 휴우! 그러니까 5억 162만 2,731이로구나." "뭐가 5억이예요?" 어린 왕자가 놀란 목소리로 물었다. "응? 너 여태 거기에 있었니? 5억 1백..., 그 다음이 뭐였더라. 모르겠네. 난 포스팅 할 것이 너무 많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가 많거든. 나는 허튼소리 하며 시간 낭비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더보기
아이폰 어플 속 추억의 고전게임들 정말 무궁무진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세계 속에서 요즘 제가 가장 빠져든 것이 바로 게임 어플인데요. 특히 8·90년대에 즐겼던 추억의 게임들이 아이폰 게임 어플로 다시 태어나 옛날 기억에 흠뻑 빠질 수 있어 더욱 좋더라고요. 현란한 그래픽과 어려운 미션 등은 없지만 단순한 조작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아이폰 어플 속 추억의 게임들을 소개합니다. 1. 책으로 즐겼던 신개념 게임, '윌리를 찾아라' 요즘 제가 가장 빠져있는 게임은 바로 '월리를 찾아라'입니다. 초등학교 때 친구들하고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당시 윌리의 인기는 정말 대단해서 만화영화로도 나왔더랬죠. 아이폰 속 '월리를 찾아라'는 옛날 책 속 게임의 느낌은 그대로 간직한 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재탄생했습.. 더보기
현금인출기에 카드를 두고 왔다는 보이스피싱을 받고보니.. 사무실로 전화가 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농협입니다. 지난 주 현금인출기에 두고 가신 카드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속히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다시듣기는 1번, 카드정보 확인은 9번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 전화는 지난 주에도 한차례 걸려왔었습니다. 그 때는 사무실의 다른 동료직원이 전화를 받았는데, 그 동료는 마침 전화를 받기 직전에 농협ATM 기기를 사용하고 돌아온 직후였습니다. 게다가 ATM을 사용하고서 카드를 평소에 넣어두던 곳이 아닌 다른 곳에 보관하여 정말로 자신이 카드를 두고 왔다고 착각하고서 가까운 영업점으로 찾아갔습니다. 카드를 찾으러 간 동료가 돌아왔길래 물어봤습니다. "카드 찾았어요?" "카드를 잃어버린게 아니었어요. 다른 곳에 넣어두고서 착각했어요." "네? 그럼 그 전화는 뭐.. 더보기
막판 추노, 최대 미스테리 2인의 비밀 풀릴까? 마지막까지 이제 2회만을 남겨놓은 추노가 정신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22회에서 노비당은 그분을 중심으로 선혜청을 성공적으로 급습하면서 '양반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그들의 대업에 한 발 다가갔는데요. 정말 숨가쁘게 마지막 판을 향해 달리고 있는 추노를 보고 있자니 더욱 궁금해지는 미스테리가 있습니다. 제가 추노를 보면서 가장 미스테리한 인물로 꼽고 있는 두 사람의 정체인데요. 바로 노비당의 그분과 평양 최고의 기생이자 조선 최고의 기생을 노리는 기생 제니입니다. 우선 노비당의 그분에 대한 정체는 추노 초반, 노비당이 생길 때부터 추노 최대의 미스테리였습니다. '좌의정 이경식이 노비당의 그분일 것이다', '기생행수 찬일 것이다', '이대길일 것이다' 등 추측이 난무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나 쉽게 밝혀진 그.. 더보기
집주인이 우리집 화장실을 사용한 이유? 전세를 살고 있는 제게 주인집으로부터 집을 한번 방문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입주한지 반년이 다 되어가고, 부동산을 통해 계약을 했기 때문에 얼굴조차 본 적이 없어서 무슨 일인지 궁금했습니다. "아, 실례지만 무슨 일이 있으신가요?" "아뇨, 어떻게 사는지 한번 찾아뵙지도 못해서 늦었지만 한번 찾아뵈려고요." "아..(괜찮은데..) 제가 퇴근 시간이 좀 늦어서요.." 굳이 만날 이유가 없어서 이리저리 핑계를 대보았지만, 주인집 아주머니께서는 '늦게라도 가겠다', '공휴일이어도 가겠다'며 반드시 집을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셨습니다. 결국 약속한 날 일찍 퇴근해서 집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아주머니를 기다렸습니다. 아! 물론 퇴근한지 얼마 안된 것 처럼 옷도 갈아입지 않았지요.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