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추위야! 물러가라' 11월 셋째 주 만사형통 넷 브리핑. 따끈따끈한 온돌 아랫목과 난로 위 주전자, 모닥불 속 군고구마와 뜨거운 코코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11월 셋째 주,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 내내 추위가 계속된다고 하니 그 어느 때보다 온기가 그리운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온기가 되고 싶은 만사형통이 전하는 11월 셋째 주 넷 브리핑, 함께 보실까요? #‘만사형통’만의 시리즈물이 나왔어요. 지난주 만사형통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리즈물의 연재입니다. 첫번째 시리즈인 '개헌론 20문 20답'은 김형오 국회의장이 늘 강조해 온 ‘개헌’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풀어보는 코너인데요. 개헌의 필요성과 내용, 효과 등을 문답식으로 알기 쉽게 구성했습니다. (1)헌법 개정 왜 필요한가요? (2)왜 굳이 어려운 헌법 개정을 해야 하나요.. 더보기
훈련소 유급당할뻔한 사연 제가 있던 군대 훈련소에서는 유급제도가 있었습니다. 0점에서 시작해서 100점의 과실점수를 받으면 유급이 되어 훈련소 생활을 한 번 더 받는 구조였습니다. 과실점수를 주는 유형은 다양했습니다. 1. 수류탄 투척 수류탄 훈련에 앞서 귀가 닳도록 주의사항을 교육받고,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훈련용 수류탄을 전방으로 투척하는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훈련용이라서 인명을 살상할 만큼의 위력은 없지만, 폭발은 하기 때문에 꽤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풍채 좋고 사람 좋아 보이는 해병대 원사(계급)님께서 교육을 담당하시고 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훈련이 중간쯤 진행되고 있을 무렵 교관이 한 명의 훈련병을 가리키며 소리를 쳤습니다. "야! 너! 던져! 던져! 빨리 던져!" 당황한 그 동기는 짧은 시간 동안 어찌할 줄을 모.. 더보기
라디오에 나온 루저 김연아가 의미하는 것 "외모도 출중하지 않고 옷걸이도..." 누구의 이야기일 것 같으세요? 라디오에서 전해들은 이야기인데요. 광고계에서 외면 받을 당시에 모 의류업체에서 김연아를 평가한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2005-200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직전까지 김연아는 여러 기업으로부터 외면당했습니다. 우승 전까지 그런 말이 나왔으니 광고 모델로서나 스폰서 대상으로서는 당시 그녀는 분명 루저였습니다. 본시 기업이란 이윤과 고수익이 있다고 하면 물불을 안 가리기도 하는데, 그런 김연아를 외면해놓고 이제서야 억대의 비싼 몸값을 경쟁적으로 지불하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많은 국민들도 예전에는 한국의 모 선수가 피겨에서 유망하다는 정도는 인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대한민국의 새벽을 좌우할.. 더보기
한국-베트남 의회정상회담 김형오 국회의장 베트남-중국 공식 방문 - 한국-베트남 의회정상 회담 개최 -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11월 15일(일)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국회의장과 ‘한-베 의회정상 회담’을 갖고, ‘전략적 협력동반자’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 국회의장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 이명박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시 체결한 주요 합의사안들의 후속조치 이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양국 국회에서 이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김 의장과 쫑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하노이 시내 베트남 국회의사당에서 1시간 30여분 동안 양국 국회의장간 회담을 가졌다. 베트남 국회는 일요일임에도 의장대 사열을 준.. 더보기
중년남성의 ‘루저‘ 판타지 <남자의 서쪽> 윤대녕은 일상을 ‘마른 코딱지’같다고 했다. 윤대녕과 더불어 한국 최고의 소설가로 꼽히는 또 한 사람이 있다. 바로 구효서! 며칠 전, 서울의 한 대형서점 한국소설 코너를 뒤져 어렵게 찾아낸 책이 바로 . 최근 일고 있는 패배자, 루저 논란 탓이었을까? 책장을 넘기다 말고 계산대로 달려갔다. 그리고 밤을 새워 읽었다. △ 구효서 . 소설 속 주인공은 요즘 말로하면, 100% '루저남'이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중년의 로망은 이 시대엔 루저로 가는 지름길이로구나....라는 것. -꿈꾸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삭막한 시대에 이런 문학작품은 과연 어떤 존재가치를 지니게 될까........라는 것이었다. 그래도....여전히 꿈을 꾸고 상상을 해야만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소설가는 꼭 필요한 존재들이겠구.. 더보기
최희섭의 강습 안타에 등골이 오싹해진 우쯔미 [ 한일 챔피언쉽 경기평 ] 기아가 기선 제압을 했으나, 역시 요미우리는 강했습니다. 기아가 양현종의 호투와 나지완의 3타점에 힘입어 초반을 주도했으나, 요미우리의 강타선을 불펜이 이겨내지 못해 9:4로 역전패 당했습니다. 초반 흐름은 기아가 두 용병 로페즈, 구톰슨이 빠지고, 윤석민과 이용규가 군문제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기아로선 고전이 예견된 한 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 출발은 기아가 좋았죠. 1회말에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한 이종범은 나지완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따냈습니다. 변화구를 강타한 나지완의 타구는 유격수 사카모토의 다이빙캐치에도 불구하고 중견수 마츠모토 앞에 당도했던 거죠. 5회말에도 4타자 연속안타로 2점을 추가하여 경기 초중반을 기아의 흐름으로 장.. 더보기
청년백수, 드라마와 영화 속 슬픈 루저들. 어렸을 때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일렬의 순서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학교를 졸업하면 취업을 하고, 좋은 짝을 만나 결혼을 하면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다시 자라 학교에 들어가는... 특별할 것도 없고 모자랄 것도 없는 그런 일상들이 당연히 나에게도 다가올 줄 알았습니다.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을수록 이 일상이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학교를 졸업했지만 취업을 하지 못하면서 나는 그냥 이 자리에 멈춰있었으니까요. 남들이 차근 차근 밟아가는 일상이 나에게는 다가 오지 않았습니다. 보통의 삶도 사치가 된 나는 '청년 백수'입니다. #"직업이 없다고 꿈까지 포기한 것은 아냐!" - 메리대구 공방전 서울에서 약간 벗어난 수도권 대학의 축산학과를 졸업한 메리는 우유회사에 취직했지.. 더보기
고딩‘루저’의 교향곡 <말죽거리 잔혹사> [* 수능시험을 마친 고3과 이 땅의 모든 고교생들에게 이 영화를 바친다. 정말 고생많았다고...힘 내라고..... 그리고 앞으로도 내내 몸과 마음, 편안하라고.....행복하라고......] - 이 세상에 루저(패배자)가 아닌 자 과연 누구인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은 특히 루저라는 말에 민감하리라.... 키가 작아 패배자라면, 대학에 가지 못하는 사람은 루저 중의 킹루저(King loser)인가? 키가 작아 루저라고 한다면, 가난은 천형(天刑)일까? 시인 신경림은 절규했다.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 라고.... (신경림, '가난한 사랑노래') 그런 식이라면....서울대학교를 졸업한 김태희가 ‘멍 때리는 표정’으로 에서 어색한 연기를 했으므로, 그녀 또한 ‘연기 못하는 루저’다. 이병.. 더보기
지바 롯데는 왜 하필 김태균을 선택했을까? '지바 롯데는 왜 FA 김태균(한화 이글스)을 선택했을까?' 김태균에 70억 이상의 거액을 배팅한 지바 롯데의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왜 지바 롯데는 김태균을 선택했을까요? ▲ 사진 출처 http://www.sanspo.com/baseball/images/091114/gsi0911140506000-p1.jpg 지바 롯데의 현실 최근 10여년간의 퍼시픽리그는 니혼햄, 세이부, 소프트뱅크(구 다이에)가 3분하는 양상이었습니다. 그런 틈바구니 속에 2001년 긴데쓰와 2005년 지바 롯데가 일본시리즈에 진출했었던 것이죠. 2005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지바 롯데는 이후 단 한 번도 일본시리즈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퍼시픽리그 팀득점을 살펴보면, 기관총 타선을 자랑했던 니혼햄이 팀 득점.. 더보기
김형오 의장 "헌법.국회법 수정해야" 11.13(금) 기사 바로가기 ▷▷ 김의장 "헌법.국회법 수정해야" [기사 설명] 김형오 국회의장은 13일 방송에 출연, 정치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헌법과 국회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오 의장은 선진국회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현행 정기회.임시회 운영방식 개선 ▲상시 국정감사제 도입 ▲국회의장의 권한 강화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