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주당은 떡장수 할머니 잡아먹은 호랑이 민주당은 떡장수 할머니 잡아먹은 호랑이 김형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전래 동화입니다. 요즘 민주당 행태를 보면 바로 이 떡장수 할머니 잡아먹은 호랑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미 FTA에 민주당이 어떤 태도를 보였습니까. 처음에는 ‘농민 보호대책 없는 FTA는 없다’고 매달리지 않았나요. 물론 한나라당 농촌 출신 의원들도 같은 입장이었지요. 사실상 농축산 대책만큼은 여야 없이 진지하게 임했지요. 저 같은 도시 출신이 보기엔 과도하리만큼. 이번에 추가 협상하면서 다시 1조원 더하여 22조원 이상 들어가게 돼 있지요. FTA에 가장 반대해야 할 농축산 종사자들이 상대적으로 조용한 건 이 때문이랄 수도 있겠지요.(난 야당 시절인 17대 4년간을 농수산위에 있었기에 이 부분 조금 압니다.) 이렇게 되니 그 다.. 더보기 민주당은 제국주의적 망상에서 벗어나라 민주당은 제국주의적 망상에서 벗어나라 김형오 TV 배너 뉴스에 희한한 문구가 나타났다 지나갔다. 눈을 의심했다. 잘못 본 건가. 그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하던 일을 멈추고 열심히 검색창을 두들겼다. 대통령이 15일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 동의만 해주면 3개월 안에 ISD 재협상을 하겠다고 약속한 걸 가지고 민주당은 16일 의총을 열었다. 결론은 ISD를 폐기하겠다는 양국 정부 장관급 이상의 각서를 받아 오라는 것. 5시간 이상 논란 끝에 나온 결론이 정말 이것이란 말인가.(배너에는 ‘양국 대통령의 각서’로 나왔다가 나중 수정되었다). 굳이 ‘장관급 이상’이라고 못을 박은 것은 이 대통령과 오바마를 직접 겨냥한 노림수인 것 같다. 야당이 시비 거는 조항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 대통령이 수용하고 공식적.. 더보기 선거를 위한 ‘봄’이 아닌 미래를 위한 ‘봄’을 생각하자 선거를 위한 ‘봄’이 아닌 미래를 위한 ‘봄’을 생각하자 한미FTA가 당최 진전이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국회로 가서 여야 지도자를 만나겠다고 한다. 예정일은 15일인데 야당 쪽에선 선물을 가져와야 만나겠다는 태세다. 그날 만남이 성사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채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했다. 한미FTA로 인해 국회는 시위대와 경찰버스로 둘러싸였다. 집무실은 항의성 전화가 빗발쳐 업무를 못 볼 지경이다. 다짜고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욕설과 폭언은 다반사다. 팩스도 마찬가지다. 한나라당 외통위(외교통상통일위원회) 의원들을 ‘매국 18인’으로 매도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해서도 집단적 인신공격과 비방‧협박성 글들이 난무한다. 조직적 테러와 다름없다. 사태가 이.. 더보기 김형오 전 국회의장, 책과 편지․특강으로 재소자와 소통 김형오 전 국회의장, 책과 편지․특강으로 재소자와 소통 11월 9일,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안양교도소 담장을 넘어 날아온 반가운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발신인은 유 모씨. 다음은 편지 전문이다. 존경하는 의원님께 안녕하십니까, 의원님. 저는 일전에 다녀가신 안양교도소에서 수행중인 유OO이라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감사 편지 올리게 된 것은 지난 11월 2일 의원님께서 보내주신 책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와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2권을 받고 잘 받았다는 말씀과 함께 그날의 특별한 강연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자 편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의원님의 책이 도착하자 동료들의 다소 시기어린 축하와 함께 책을 돌려보자는 요청이 있어 제가 일하는 도예장에 1권, 방에 1권을 비.. 더보기 한미 FTA 처리, 시기·방법 분명히 하자 한미 FTA 처리, 시기·방법 분명히 하자 한미 FTA와 관련해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내 집무실로도 항의성 전화가 빗발쳐 업무를 못 볼 지경입니다. 욕설과 폭언은 물론 한나라당 외통위원들을 통틀어 ‘매국 18인’으로 매도하는 등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대화는 단절됐고 토론은 실종돼 버렸습니다. SNS를 통해서도 터무니없는 루머와 근거 없는 비방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미 FTA가 우리 경제의 새날을 열고, 새아침을 밝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는 내 소신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이 글이 차분한 생각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데 참고가 됐으면 합니다. 어제(3일)였다. 국회는 경찰버스로 온통 둘러싸였다. 경찰들이 국회 출입구는 물론 곳곳에 배치됐다. 분위기가 사뭇 심각했다. 본회의가 있는 .. 더보기 "소통은 입과 귀의 만남입니다." “소통은 입과 귀의 만남입니다.” SNS로 주고받은 한미 FTA에 대한 견해 10월 마지막 날과 11월의 첫날 그리고 둘째 날, 내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오랜만에 시끌벅적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주제는 한미 FTA. 물론 찬반양론이 나올 수 있는 사안이지만, 진지하고 깊이 있는 대화보다는 무분별한 항의와 논리를 상실한 비난이 주를 이루어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쌍방향․다면적 소통’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구인 SNS가 오히려 ‘일방적․획일적 주장’으로 넘쳐나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댓글로 내 견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바로가기) 소통은 입만으로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입보다 귀를, 그리고 마음을 활짝 열 때 진정한 대화와 토론이 가능해집니다. 긴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 더보기 당신 아내는 어떤 오리? 김형오의 유머 펀치 ⑨ =언어유희 퍼레이드 당신 아내는 어떤 오리? ⑧편에서는 말과 펭귄을 ‘요리’했습니다만 ‘오리’를 소재로 한 언어유희도 재미있습니다. 살림 잘하는 전업 주부=집오리 전문직을 갖고 있는 아내=청동(둥)오리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로 큰 돈 벌어오는 아내=황금알을 낳는 오리 남편 월급을 며칠 만에 탕진해 버리고는 돈 더 벌어오라고 닦달하는 아내=탐관오리 전 재산을 사이비 종교 교주에게 헌납한 아내=어찌 하오리 재산 많이 모아 놓고 일찍 죽은 아내=앗싸 가오리 당신은 어떤 오리를 아내로 맞고 싶습니까? 나는 19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이장희씨의 히트곡 제목을 살짝 패러디해 이런 이상형 ‘오리 아내’를 생각해 냈답니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오리’. 는 영화 (이장호 감독, 신성일․안인숙 .. 더보기 페북 대화=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FTA에 관한 견해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kimhyongo) 담벼락에 남겨진 한-미 FTA에 대한 항의성 글에 장문의 댓글로 견해를 밝혔습니다. 다음은 그 전문입니다. FTA에 오해가 많으시군요. FTA가 왜 나라를 팔아먹는 것이죠. 세계 여러 나라가 FTA를 서두르는데 우리만 담쌓고 우리끼리만 살아가나요. 아무것도 없는 나라가 이만큼 된것도 세계와 무역 경제교역한 덕분입니다. 또 우리는 이미 아세안 인도 EU와도 FTA 체결했고 잘하고 있는데 왜 미국하고만 안된다는 거죠. 미국도 세계 여러 나라와 FTA 추진하고 있고요. 미국과 체결하려는 FTA 내용이 한국에 특별 불리하거나 미국에 일방 유리한 것도 아니에요... 내용을 알고 반박해야지 알지도 못하고 누구에게 주워들은 잘못된.. 더보기 말(馬)은 곧 말(言)이다 김형오의 유머 펀치 ⑧ =말장난 블루스 말(馬)은 곧 말(言)이다 말(馬)들이 싫어하는 사람은 묘하게도 말(言)하기 싫은 사람, 대화 나누기 싫은 사람과 일치합니다. 말장난이라 해도 좋고 언어유희라 해도 괜찮습니다만, 말(馬)과 말(言)은 진짜 묘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한번 알아볼까요. 제주도의 한 목장에서 말들이 모여 각자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무려 열다섯 마리 말들이 털어놓은 진절머리 나는 인간들은 이런 유형이었다고 한다. 1. 말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 2. 말 바꾸는 사람 3. 말 뒤집는 사람 4. 말 더듬는 사람 5. 말머리 돌리는 사람 6. 말허리 자르는 사람 7.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사람 8. 말 먹는 사람 9. 함부로 말을 까는 사람 10. 말을 빙빙 돌.. 더보기 극한의 사막에서 꿈을 찾고 나눔을 실천하다 극한의 사막에서 꿈을 찾고 나눔을 실천하다 -사진으로 스케치한 사하라 사막 마라톤 참가기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우헌기 (주)택산상역 대표이사는 대학 동문으로 2009년 여름 이스탄불에도 함께 다녀온 오랜 친구 사이입니다. 김 전 의장은 우 대표가 사하라 사막 마라톤에 참가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렸다는 메일을 받고 친구의 블로그를 방문했다가 혼자 보고 즐기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나눔과 도전 정신으로 가득한 우헌기 대표는 이 마라톤을 통해 1km를 달릴 때마다 해외 어린이 돕기 성금을 모으는 이벤트도 함께 벌였습니다. 그래서 김 전 의장은 자신의 블로그에도 우 대표의 사하라 사막 마라톤 참가기를 올려 좀 더 많은 네티즌들과 감동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총 8편으로 구성된 이 색다른 기록은 한 ..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2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