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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경뉴스 인터뷰] 김형오 전 국회의장, “여·야 소통없이 선진정치 없다” 지난 2010년 12월 31일자 정경뉴스에 실린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인터뷰 내용입니다. (※ 저작권과 관련하여 뉴스기사를 링크합니다.) 바로가기 클릭 ☞ 김형오 전 국회의장, “여·야 소통없이 선진정치 없다” 더보기
해양박물관 유물 수집비 83억 확보 김형오, 해양박물관 유물 수집비 83억 확보 - 정부안 63억보다 19억 증가, 30% 상향 배정 - 국립해양박물관 유물수집비로 당초 정부가 제시한 63억보다 19억이 증가한 83억이 배정됐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을 지키는 것도 어려운데 오히려 30%가량 증가한 것은 김형오 의원의 해양박물관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의 산물이다. 특히 일회성 예산이 아닌 앞으로도 지원받을 수 있는 계속사업으로써 다양한 해양 유물을 발굴, 확보해 세계 최대 종합 해양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국토해양부 해양박물관 관계자는“정상적인 박물관 개관을 위해서는 예산의 증액이 필요했지만 해양 유물수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지 않아 정부가 제시한 예산조차 삭감될 위기에 처해있었다. 그러.. 더보기
"아름다운 테러리스트가 되라" 아름다운 테러리스트가 되라 21세기는 통섭(Consilience)의 시대입니다. 국가간 장벽이 허물어지고 산업에서도 칸막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학문도 그 변화의 중심에 있습니다. 생물학적 비유로는 이종교배(異種交配)랄까요. 인문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이 서로 자유롭게 오가고 섞이고 넘나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모교의 외교학과와 정치학과가 통합되었습니다. 2011학년도부터 통합학부로 새로이 태어납니다. 무려 51년 만입니다. 학과 통합은 1+1=2라는 산술 개념을 뛰어넘는 도전이며 기회입니다. 혹은 모험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각 학과가 가지고 있던 장점과 역량을 한껏 살리면서 열린 소통과 융합을 통해 3배․4배, 아니 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합니다. 외교학과 정치학의 담장을.. 더보기
꼬라오 마을에 ‘희망꽃’ 피운 꼬레아의 우정 국정감사 여적(餘滴)=길 위에서의 이삭줍기② 꼬라오 마을에 ‘희망꽃’ 피운 꼬레아의 우정 잉카 제국의 수도였던 페루의 쿠스코(Cusco) 외곽에는 꼬라오(Ccorao)라는 이름의 작은 시골 마을이 있습니다. 해발 3700미터 높이에 있는 원주민 마을입니다. 꼬라오, 왠지 정겹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어쩌면 꼬레아(Corea, 한국)와 발음이 비슷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 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발음을 떠나 이 마을은 실제로 우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6년 전부터 봉사단원을 파견해 희망의 씨앗을 심고, 또 꽃을 피워가고 있는 마을이니까요. ▲ 꼬라오 도자기 학교 입구에 세워진 입간판. 맨 위에 큰 글씨로 ‘비엔베니도스(Bienvenidos)’라고 써 놓았다. 우리말로 “환.. 더보기
G20 정상회의, 국립중앙박물관 개최를 반긴다 고품격 문화 마케팅의 새로운 모델 -G20 정상회의, 국립중앙박물관 개최를 반긴다 11월 11일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출발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는 것은 정말로 잘한 일이고 최선의 선택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최정상의 리더들이 신라 금관과 백제 금동향로 등 빛나는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 뒤 겨레의 얼과 혼이 깃든 박물관에서 글로벌 경제 현안을 주제로 만찬을 곁들인 첫 정상회의를 한다니, 상상만으로도 이 얼마나 가슴이 뛰는가. 처음 그 뉴스를 듣는 순간 나는 참으로 반갑고 뿌듯했다. 우리도 이제 문화국가의 반열에 들어서는구나 하는 감동이 일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국립박물관은 시공간을 초월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한 곳에 담아 놓은 초고밀도 압축파일이다. 박물관이나 미술관만큼 그 나라의.. 더보기
국정감사, 이것만은 고칩시다. 국정감사, 이것만은 고칩시다. 국정감사가 끝났습니다. 그동안 의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피감기관과 취재진도 수고 하셨습니다. 손꼽아보니 제가 맞이했던 국정감사가 횟수로만 19번째더군요. 그러나 국감이 끝날 때마다 뭔가 허전합니다. 언론의 "몰아치기 국감, 보여주기 국감"이라는 비판 때문만은 아닙니다. 매해 반복되는 국감 제도개선에 대한 본질적 문제를 남겨놓고 또 이대로 타성에 젖어 그냥 넘어 가야하나 하는 아쉬움 때문입니다. 국정의 핵심 사안을 놓고 치열한 논의가 전개되기 보다는 겉치레 국감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날밤을 새며 자료를 정리하고 새로운 대안도 제시하며 애쓴 의원들의 노력도 부각되지 못했습니다. 증인, 참고인과의 별 소득 없는 논쟁만이 오간 듯합니다. 피감기관들은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더보기
대한민국 최고의 데이트 코스를 찾아서! [1편 걷고 싶은 길☞ 절영로 보도설치 공사 ] 지난 번 게시물에서는 김형오 전의장과 동행하면서 찍은 사진들로 포스팅을 하였는데 멋진 길을 소개하는데 있어 부족한 점이 있지 않나 싶은 마음에 두번째 글을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번에 보도설치가 완공된 절영로는 바로 여기입니다. ↓ 위 사진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바로 절영로 보도설치공사를 한 구간입니다. 대략 영선동 동산아파트 앞에서 동삼동 부산남고에 이르는 2km 정도의 코스로 이번 포스트는 부산남고 방면에서 동산아파트 쪽으로 진행하면서 작성하였습니다. 85광장의 영도 절영로 보도 설치공사 준공기념 기념식수입니다. 김형오 의장과 어윤태 영도구청장, 윤호길 영도구의회의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85광장에서 절영로와 해안산책로로 이어지는 갈림길입니다... 더보기
사진과 함께 하는 ‘이스탄티노플’ 역사 기행 4 사진과 함께 하는 이스탄티노플 역사 기행 4 - 전쟁의 한복판에서 전하는 종군 기자 리포트 ‘술탄’이란 아이디를 쓰는 분이 나의 네이버 블로그에 두 개의 덧글을 남겨 놓았습니다. ‘이스탄티노플’ 이야기 1, 2편을 읽고 나서입니다. 몇 줄 발췌해 옮겨 보면…. “지금까지 내가 아는 한 누구도 이처럼 이스탄불을 철저히 뒤지고 오스만 제국의 영광이자 비잔틴 제국의 오욕인 1453년 5월 29일의 역사를 깊은 영혼과 가슴으로 파고들었던 이는 흔치 않았다. 이스탄티노플! 이런 이름은 이 도시에 빠져들어 작은 돌길을 거닐며 지난 세월의 바람 소리와 1550년 역사가 켜켜이 쌓인 성벽과 자유자재로 대화할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이름이다. 바로 공존과 화해의 이름이다. 이 도시의 오랜 돌과 바람과 역사는 그들의 아.. 더보기
[부산이야기] '김형오'의원을 만나다~! 부산시 인터넷 신문 "부비 뉴스"에서 김형오 前의장을 인터뷰한 후, 그 후기를 기자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바로가기 클릭! ☞[기자 블로그] 김형오 의원 취재기 더보기
사진과 함께 하는 ‘이스탄티노플’ 역사 기행 3 사진과 함께 하는 이스탄티노플 역사 기행 3 - 3중 성벽 어딘가에 박혀 있을 대포알을 찾아서 ▲황금문(알튼카프)! 황제의 대관식 또는 전쟁 승리의 개선문 등 의식용으로 사용했던 비잔틴 제국의 자존심. 이 문을 통해 옛 황궁까지 이르는 10여 킬로미터의 길(‘승리의 길’)이 나 있다. 마르마라 해를 끼고 세워졌던 성벽은 끝 부분에서 작은 비상문을 꼭짓점 삼아 육지 쪽 3중 성벽으로 이어진다. 사진은 육상에 세워진 제1군문인 황금문을 성 바깥쪽에서 찍은 모습이다. 성문과 외성 쪽 출입구를 보고 싶었으나 문이 잠겨 있었다. 어떻게든 들어가 보려고 여기저기 출구를 찾아 헤맸으나 허사였다. 내성 쪽은 사진 찍을 곳이 마땅찮아 정면 사진이라도 찍으려고 공원묘지를 헤치며 들어갔지만 나무들로 뒤엉켜 있어 돌아 나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