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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주화 & 콘스탄티누스 11세의 초상=『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246쪽 참고 (구간 화보, 212쪽 참고) The Coinage of Constantine the Great & The Portrait of Constantine XI Palaeiologus 비잔틴 제국을 창건한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머리 동상(로마 콘세르바토리 박물관 소장). 아래 사진 왼쪽, 주화 앞면에 새겨진 얼굴과 비교해 보기 바란다. 콘스탄티누스 1세 주화. 동로마 / 306~337년경 / 청동 / 지름 2cm.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소장. 이 주화의 앞면에는 콘스탄티누스 1세(재위 306~337년)의 초상이 있고, 뒷면에는 니케 여신의 초상이 있다. 앞면의 콘스탄티누스 1세는 갑옷과 로마의 지배자나 장군이 입었던 팔루다멘툼이라는 망토를 입고 있다. 콘스탄티누스 1세가 쓴 왕관 주위로는 "위대한 황제 콘스탄티누스"라는 의미의 "콘스탄티누.. 더보기
27. 발렌스 수도교, 벨그라드 숲 수도교, 메두사 기둥=『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212쪽 참고 (구간 181쪽 참고) Valens Aqueduct, Belgrade forest Aqueduct, Medusa Head Pillar 그림으로 묘사한 발렌스 수도교. 발렌스 황제가 375년 무렵 건설한 이 수도교는 여러 번 파손되었지만 비잔틴 황제들과 정복 이후 오스만 술탄들에 의해 보수되었으며, 1697년 술탄 무스타파 2세가 마지막으로 중요한 복원 작업을 했다. 아치 위에 아치를 얹은 형태로 계곡을 따라 이어진 모습이 멋진 스카이 라인을 그리며 로마 제국의 정취에 젖게 한다. 이 수도교는 19세기 후반까지 생활용수 공급 시설로 사용하다가 현대식 수도 장치로 대체되었다. 수도교의 최고 높이는 아타튀르크 대로를 가로지르는 지점으로 18.5미터였다. 톱카프 궁전 옆에 있는 지하 저수조. 콘스탄티노플 최대의 지하 저수장이다. 바실.. 더보기
26. 도성을 둘러싼 해자 메우기와 대포 배치(이미지)=『술탄과 황제』 207쪽 참고 (구간 177쪽 참고) Filling the Moat Surrounding the Castle and Lay-out of Cannons 한 컷의 그림 안에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붉은색 바탕에 황금빛 무늬가 수놓인 술탄의 막사는 웅장하면서도 화려하다. 그 옆에서 술탄과 대신들이 병사들을 지휘하며 작전을 짜고 있다. 앞에 시커멓게 묘사된 것은 대포가 토해낸 포연. 오스만군 대포들이 질서정연하게 배치되어 성벽을 노려보고 있다. 성벽 앞에서는 삽을 든 술탄의 병사들이 참호를 구축하는 동시에 해자를 메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해자 메우는 작업이 굉장히 번거롭고 만만치 않았음을 한눈으로 증명하고 있다. 콘스탄티노플의 성벽과 성탑은 많이 파괴된 모습이다. 무너진 성벽 사이사이에 임시 방편으로 나무 방책을 세워 놓았다. 그래도 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