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콘스탄티누스의 기둥=『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304쪽 참고 (구간 264쪽 참고) The Pillar of Constantine 두 번째 언덕의 포룸 한복판에 서 있었던 콘스탄티누스의 기둥. 여섯 개의 원통형 반암 구조물이 몸체를 이루고 있으며 그 구조물들 사이에는 철제 띠가 둘러져 있다. 맨 꼭대기에는 코린트 양식의 커다란 대리석 기둥머리가 있다. 1106년 폭풍으로 파괴되기 전까지는 그 위에 아폴론의 형상을 한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조각상이 있었다고 한다. 기둥 전체 높이는 34.8미터. 지반이 2~3미터 더 올라왔다. 높이 10미터 정도인 콘스탄티누스 기둥의 토대. 오스만 시대에 수차례 수리·보수한 탓으로 조악한 모습이 돼 버린 기단 위에 까마귀 몇 마리가 내려앉아 한가롭게 햇살을 쪼거나 해바라기를 하고 있다. 더보기 31. 팜마카리스토스 교회(파티예 자미)=『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73, 295쪽 참고 (구간 255쪽 참고) Pammakaristos Church (Greek : "All-Blessed Mother of God") (Fethiye Camii : "mosque of the conquest") 테오토코스 팜마카리스토스 교회(기쁨 충만한 하느님의 어머니)로 12세기에 세워진 이 건축물은 콘스탄티노플 함락 이후 1456년부터 1586년까지 정교회 총대주교구 역할을 하다가 1591년 무라드 3세에 의해 모스크로 개조되었다. 현재는 반은 박물관, 반은 모스크로 사용하고 있는 특이한 곳이다. 휴관일(수요일)에 찾아가는 바람에 두세 차례 더 방문해야 했다. 돔의 내부 모습. 1960년대 초에 미국 비잔틴 연구소에 의해 복원되었다. 앰뷸러토리 스타일로 지어진 이 건축물은 북쪽, 서쪽, 남쪽의 아케이드가 돔으로 덮인 중앙부와 앰.. 더보기 3. 하기아 소피아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63, 84, 277, 334쪽 참고 (구간 49, 234, 315쪽 참고) 하기아 소피아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Hagia Sophia(Ayasofya) * 이 글은 필자가 성 소피아 사원(아야 소피아는 그리스어 하기아 소피아의 터키식 이름)을 수없이 방문하고, 관련 책자 중 의미 있는 내용을 선별해 정리한 것이지만 특별히 하산 박사(Hasan Firat Diker ; 파티 술탄 메흐메드대 교수, 아야 소피아 전공)의 도움이 컸다. 그는 나와 함께 2년에 걸쳐 4일간 아야 소피아의 구석구석을 함께 살피고 다녔다. 이 글 중에는 그가 전해준 사실에 근거한 신비로운 이야기도 일부 담겨 있다. * (일반 상식) ; 단일 예배당 건축물로는 16세기 초반까지 1000년간 세계에서 가장 컸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건물(연 3000만 명 이상). 애초에 신전 터였으며 지금 건물은 세 번.. 더보기 이전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7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