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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사는 "몽키" 이야기 독도에 가면, 독도에 가면♬ 갈매기도 있고♬ 인면암도 있고♬ 부채바위도 있고♬ (옆에서 보니 전 이 바위도 사람 얼굴처럼 보이는데요.. 그렇지 않습니까?) 삽살개도 있고♬ 오잉?!! 삽! 살! 개! 이 녀석의 정식 이름은 "지킴이"입니다. 하지만 독도경비대원들 사이에서는 "몽키"라고 불리고 있어요. 이 녀석 말고 새끼를 출산하러 울릉도에 나가있는 암컷은 "양키"래요. "왜 개 이름을 '몽키', '양키'라고 붙였어요?" "음, 저도 잘 모르겠는데..제가 여기 전입오기 전부터 그렇게 불러왔어서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1998년, 천연기념물 368호 삽살개 두마리, '몽이'와 '곰이'가 독도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개구쟁이 삽살개들이 얌전히 주는 밥 먹고, 얌전히 하루를 보내다가 잘 시간되면 코.. 더보기
선배의 주문에 가장 먼저 반응한 후배는? 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김형오 국회의장은 모교인 경남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강당으로 가는 길, 학창시절을 추억해 봅니다. 경남고 20회 졸업생인 김형오 의장은 65회(3학년), 66회(2학년), 67회(1학년) 졸업생이 될 까마득한 후배들에게 "젊은이여! 꿈으로 세상을 바꾸자!" 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습니다. 강단에 선 김형오 국회의장 "반갑습니다!" 우렁찬 목소리로 머리 숙여 인사하는 학생들 김형오 의장은 특강을 통해 1000여명의 후배들에게 징기스칸, 제임스 카메론 감독, 스티브 잡스의 예를 들며 "꿈과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삶"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370명의 3학년 학생들에게는 성적으로 인해 실망하지 말고, 각자의 분야에서 1등이 되면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강당을.. 더보기
김형오 의장 "후반기에는 '여민동락'의 아름다운 국회가 되기를..." 김형오 국회의장, 마지막 본회의 발언에 대신한 소감 밝혀 김형오 의장은 오늘 열리기로 계획된, 사실상 18대 전반기 마지막 본회의가 여야간 이견으로 열리지 못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아울러 아래와 같은 소감으로 본회의 발언을 대신하였다. 마지막 본회의에 대신하여 오늘은 사실상 18대국회 전반기 활동을 모두 마치는 날입니다. 마지막 날까지 여야간 이견으로 본회의가 열리지 못해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다사다난했습니다. 언론으로부터 혹독한 평가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번 국회가 전환기 국회로서 두 가지 점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첫째는 국가위기 극복에 기여한 점입니다. 세계금융위기를 맞아 각종 경제관련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 경제회복의 발판을 마련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