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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맨손으로 기차 세운 사연 2002년, 회사를 퇴직한 누나, 그리고 누나 친구와 함께 3명이 생애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경비는 누나의 쥐꼬리만한 퇴직금으로 충당했는데, 배낭여행이다보니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지요. - 밤기차의 낭만?☆ 쿠셋이라는 침대칸을 이용해서 오스트리아에서 스위스로 야간에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야간에 이동하면 수면시간과 이동시간을 합쳐서 시간을 아낄수 있기 때문이죠. (당시에는) 야간에 국경을 넘는 경우에는 기차의 차장이 여권과 티켓을 거둬서 보관하여 국경통과절차를 처리하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돌려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저희는 3명의 여권과 티켓(유레일패스)을 차장아저씨에게 전달하고 단잠을 잤습니다. 다음 날 아침, 목적지인 취리히 역에 도착하여 짐을 내리는데, 차장이 여권만 주고 지나갔습니.. 더보기
국회의장 베트남국립대 특별강연 김형오 국회의장은 11월 17일(화) 하노이의 베트남 국립대 특별강연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이제 최고 수준의 협력관계로 격상되었고 명실상부한 핵심 우방국으로 굳게 자리 잡았다"면서, "아시아에서 중추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두 나라가 긴밀히 협력해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의 주역으로 나서자"고 역설했다. 김 의장은 "이번 베트남 공식방문 중 공산당 서기장, 국무총리, 국회의장, 조국전선위원장 등 베트남 국가 최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양국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고, 두 나라가 희망찬 미래를 향해 함께 가는 참된 친구이자 진정한 동반자가 되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장이 이날 오후 베트남 국립대 대강당에서 '급변하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과 베트남: 함께 손잡고 공동번영의.. 더보기
김의장 “한-베트남 교류협력 증대할 것” 김형오 의장 “한-베 교류협력 획기적 증대할 것”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11월 16일 농 득 마잉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한국-베트남 양국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 농 득 마잉 서기장은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올바르게 포괄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강조하고 양국간 주요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한국 국회가 노력과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 의장은 3만5000여명의 베트남 여성이 한국인과 결혼했다며 “두 나라는 사돈관계가 될 정도로 긴밀해졌고 21세기가 가기 전에 베트남 출신이 한국대통령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 득 마잉 서기장도 “양국은 이제 사돈관계로 이어지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