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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술탄의 배는 산을 넘어, 비잔틴에 멸망을 고했다 2012-11-24 [조선일보]기사 ☞ 바로가기 클릭 로마제국의 마지막 동양이 서양을 누른 문명사적 대사건, 콘스탄티노플 전투 가상의 '황제 일기'와 '술탄의 비망록' 통해 둘의 리더십 대결 담아 『술탄과 황제』김형오 지음|21세기북스|464쪽|2만5000원 "원군은 아직 오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어딘가 오고 있거나 출발 준비를 서두르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믿자"(비잔틴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 "그 도시를 나에게 달라. 그러면 성 밖 다른 도시를 그대에게 주겠노라"(오스만 튀르크 술탄 메흐메드2세). 1400년간 지속한 로마제국이 종말을 고한 1453년 5월 29일의 콘스탄티노플 전투를 역사적 사실과 소설 그리고 이스탄불 방문기 등 3부로 정리했다. 저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그는 4년간 5차.. 더보기
[중앙일보] 비잔틴의 최후, 그 속에서 리더십을 물었다 [중앙일보] 2012-12-05 기사 ☞ 바로가기 클릭 『술탄과 황제』 펴낸 김형오 전 국회의장 왼쪽은 유일하게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비잔틴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의 초상. 15세기 양피지에 그린 황제 9명의 수채화 중 일부다(이탈리아 모데나의 에스텐세 장서고 소장). 오른쪽은 이슬람 술탄 메흐메드 2세 초상. 베네치아 화파를 대표하는 궁정화가 젠틸레 벨리니가 1480년 그렸다(70X52㎝.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 소장). [사진 21세기북스] “이제 정치인이 아니라 작가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5선 의원을 지낸 김형오(65) 전 국회의장이 1453년 비잔틴 제국의 최후를 재조명한 『술탄과 황제』(21세기북스)를 펴냈다. 젊은 시절 신문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30여 년간의 공무원과 정치인 경력을 마감.. 더보기
[동아일보]비잔틴제국 운명의 54일, 두 문명 두 영웅의 눈으로 읽다 [동아일보]2012-11-24기사 ☞ 바로가기 클릭 ◇술탄과 황제/김형오 지음/464쪽·2만5000원·21세기북스 유럽과 아시아 대륙이 각각 촉수를 뻗어 서로 맞대고 있는 듯한 지점 그 중간에 너비 550∼3000m, 길이 30km의 보스포루스 해협이 있다. 해협 서쪽 육지가 이스탄불이다. 한때 이 도시는 ‘성모 마리아가 지켜주는 도시’로 불린 비잔틴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이었다. 비잔틴 제국이 1453년 5월 29일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한 뒤 콘스탄티노플은 이슬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로 바뀌었다. 책은 타임머신을 타고 이 세계사의 물줄기가 바뀐 시점인 콘스탄티노플의 철옹성 테오도시우스 성으로 들어가 현장을 눈앞에서 펼치듯 생생하게 그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테오도시우스 2세가 447년에 골드혼 해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