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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비잔틴제국 운명의 54일, 두 문명 두 영웅의 눈으로 읽다 [동아일보]2012-11-24기사 ☞ 바로가기 클릭 ◇술탄과 황제/김형오 지음/464쪽·2만5000원·21세기북스 유럽과 아시아 대륙이 각각 촉수를 뻗어 서로 맞대고 있는 듯한 지점 그 중간에 너비 550∼3000m, 길이 30km의 보스포루스 해협이 있다. 해협 서쪽 육지가 이스탄불이다. 한때 이 도시는 ‘성모 마리아가 지켜주는 도시’로 불린 비잔틴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이었다. 비잔틴 제국이 1453년 5월 29일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한 뒤 콘스탄티노플은 이슬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로 바뀌었다. 책은 타임머신을 타고 이 세계사의 물줄기가 바뀐 시점인 콘스탄티노플의 철옹성 테오도시우스 성으로 들어가 현장을 눈앞에서 펼치듯 생생하게 그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테오도시우스 2세가 447년에 골드혼 해협.. 더보기
[매일경제] 사라진 비잔틴제국 리더십전쟁서 졌다 [매일경제]2012-12-07 기사 ☞ 바로가기 클릭 비잔틴제국의 심장 콘스탄티노플은 중세 최강의 방어라인을 자랑했다. 육지 쪽으로 삼중 성벽이 둘러져 있고 해안의 좌우엔 거대한 쇠사슬이 연결돼 함대 근접을 막았다. 이 난공불락의 요새도 최후를 맞는다. 1453년 5월 29일 새벽 2시. 8만의 오스만튀르크 대군은 콘스탄티노플을 향해 마지막 총공세를 펼친다. 비잔틴제국은 시민군, 외인부대까지 모두 합쳐 7000명에 불과한 병력으로 철옹성 안에서 54일을 버텼지만, 전선의 최선봉을 이끌던 주스티니아니가 부상을 핑계로 도주하자 실낱같은 희망마저 사라져 버렸다. 비잔틴군 전의는 일시에 무너졌고 침략자 사기는 충천했다. 신형무기인 거포의 탄환이 사방에서 쏟아졌다. 막 해가 뜰 무렵 둑의 봇물이 터지듯 외성벽은 .. 더보기
12월 28일(금) [부산일보] 광고 12월 28일(금) 부산일보 3면에 실린 『술탄과 황제』광고입니다. 출간 1달만에 13쇄를 돌파하고 베스트셀러 대열에 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