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비잔틴의 최후, 그 속에서 리더십을 물었다 [중앙일보] 2012-12-05 기사 ☞ 바로가기 클릭 『술탄과 황제』 펴낸 김형오 전 국회의장 왼쪽은 유일하게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비잔틴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의 초상. 15세기 양피지에 그린 황제 9명의 수채화 중 일부다(이탈리아 모데나의 에스텐세 장서고 소장). 오른쪽은 이슬람 술탄 메흐메드 2세 초상. 베네치아 화파를 대표하는 궁정화가 젠틸레 벨리니가 1480년 그렸다(70X52㎝.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 소장). [사진 21세기북스] “이제 정치인이 아니라 작가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5선 의원을 지낸 김형오(65) 전 국회의장이 1453년 비잔틴 제국의 최후를 재조명한 『술탄과 황제』(21세기북스)를 펴냈다. 젊은 시절 신문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30여 년간의 공무원과 정치인 경력을 마감.. 더보기 [동아일보]비잔틴제국 운명의 54일, 두 문명 두 영웅의 눈으로 읽다 [동아일보]2012-11-24기사 ☞ 바로가기 클릭 ◇술탄과 황제/김형오 지음/464쪽·2만5000원·21세기북스 유럽과 아시아 대륙이 각각 촉수를 뻗어 서로 맞대고 있는 듯한 지점 그 중간에 너비 550∼3000m, 길이 30km의 보스포루스 해협이 있다. 해협 서쪽 육지가 이스탄불이다. 한때 이 도시는 ‘성모 마리아가 지켜주는 도시’로 불린 비잔틴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이었다. 비잔틴 제국이 1453년 5월 29일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한 뒤 콘스탄티노플은 이슬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로 바뀌었다. 책은 타임머신을 타고 이 세계사의 물줄기가 바뀐 시점인 콘스탄티노플의 철옹성 테오도시우스 성으로 들어가 현장을 눈앞에서 펼치듯 생생하게 그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테오도시우스 2세가 447년에 골드혼 해협.. 더보기 [매일경제] 사라진 비잔틴제국 리더십전쟁서 졌다 [매일경제]2012-12-07 기사 ☞ 바로가기 클릭 비잔틴제국의 심장 콘스탄티노플은 중세 최강의 방어라인을 자랑했다. 육지 쪽으로 삼중 성벽이 둘러져 있고 해안의 좌우엔 거대한 쇠사슬이 연결돼 함대 근접을 막았다. 이 난공불락의 요새도 최후를 맞는다. 1453년 5월 29일 새벽 2시. 8만의 오스만튀르크 대군은 콘스탄티노플을 향해 마지막 총공세를 펼친다. 비잔틴제국은 시민군, 외인부대까지 모두 합쳐 7000명에 불과한 병력으로 철옹성 안에서 54일을 버텼지만, 전선의 최선봉을 이끌던 주스티니아니가 부상을 핑계로 도주하자 실낱같은 희망마저 사라져 버렸다. 비잔틴군 전의는 일시에 무너졌고 침략자 사기는 충천했다. 신형무기인 거포의 탄환이 사방에서 쏟아졌다. 막 해가 뜰 무렵 둑의 봇물이 터지듯 외성벽은 .. 더보기 이전 1 ··· 96 97 98 99 100 101 102 ··· 7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