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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문화일보] 탄핵정국-긴급 대담 : “朴, 퇴진일정 밝히고 국회는 총리·과도내각 수습책 짜야” [탄핵정국-긴급 대담] “朴, 퇴진일정 밝히고 국회는 총리·과도내각 수습책 짜야” ▲ 김형오(오른쪽) 전 국회의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30일 문화일보가 마련한 긴급대담에서 시국 해법을 논의하고 있다. 두 원로는 “탄핵 이전에 정치적 타협의 길이 있다면 그걸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 일정을 제시하고 국회가 새 총리와 내각을 세워 국정 공백을 종결지을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낙중 기자 sanjoong@ 김형오 前국회의장 - 정운찬 前국무총리 사회 = 허민 선임기자(정치부)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로 대한민국이 토대부터 흔들리는 상황에서 문화일보는 30일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두 원로를 초청해 긴급대담을 가졌다. 김 전 의장 등은 “진퇴를 국회.. 더보기
[2016-12-01 경향신문] “위기 때 지도자는 자신을 던져야 국민에 희망줘” 김형오 전 국회의장 “위기 때 지도자는 자신을 던져야 국민에 희망줘” 이명희 기자 minsu@kyunghyang.com ㆍ리더십 다룬 ‘…술탄과 황제’ 개정판 출간ㆍ“21세기 리더십 최고 덕목 ‘마음’…박 대통령, 소홀했다ㆍ정치인들, 촛불집회 참여 못지않게 해법 제시도 중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등 한국의 리더들에게 공인 의식이 없어 권력의 사유화가 일어난다”면서 “출세지상주의 사회에서 공동체에 대한 의무를 배우지 못한 탓”이라고 말했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이형기 ‘낙화’) 자리를 내려놓고 떠나야 할 때 기억해야 하는 시인의 경구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 더보기
[2016-11-05 조선일보] 1453년 격돌한 술탄·황제… 다시 쓴 문명 충돌의 역사 1453년 격돌한 술탄·황제… 다시 쓴 문명 충돌의 역사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 김형오 지음 | 21세기북스 | 488쪽 | 2만8000원 "(초판을 낸 뒤) 20여권의 책을 새로 샀다. 페리둔 에메젠 교수의 근작을 터키어 전공자 세 분에게 의뢰해 완역하다시피 한 다음 꼼꼼히 살폈고, 네덜란드에서 발간한 콘스탄티노플 함락 당시 생존자 7명의 증언록을 해부하듯이 읽어나갔다." 성벽을 때리는 대포 소리가 들리는 듯했고, 아비규환의 참혹상이 눈앞에 어른거렸다고 저자는 회고한다. 이 책은 오스만 튀르크의 술탄 메흐메드 2세와 비잔틴 제국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가 1453년 콘스탄티노플에서 격돌하는 전쟁기(記)다. 천년을 지속한 동로마 제국은 이슬람을 대표하는 튀르크의 침공 앞에서 최후의 숨을 몰아쉰다. .. 더보기
[2016-11-05 중앙일보] [책 속으로] 동로마 최후의 날 빛난 두 군주의 품격 [책 속으로] 동로마 최후의 날 빛난 두 군주의 품격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김형오 지음, 21세기북스 504쪽, 2만8000원 1453년 5월29일에 대한 미시사다. 동서문명의 교차로인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튀르크에 함락되고 동로마로도 불렸던 비잔티움 제국(330~1453)이 1123년 만에 명맥이 끊어진 날이다. 오스만의 술탄 메흐메드 2세(1432~1481, 재위 1444~1446, 1451~1481)가 비잔티움 마지막 황제인 콘스탄티누스 11세(1405~1453, 재위 1449~1453)가 버티고 있는 천년 고도를 점령하기 위해 50여 일간 벌인 사생결단의 기록이 세밀화처럼 묘사된다. 비잔티움의 몰락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벽돌 삼아 군주의 리더십 비교라는 건축물을 지었다. 이 책은 2012년 출간된 『.. 더보기
[2016-11-03 한국경제] 1453년 비잔티움 최후의 날…두 군주의 사생결단 '난중일기' 2016-11-30 한국경제 [책마을] 1453년 비잔티움 최후의 날… 두 군주의 사생결단 '난중일기'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김형오 지음 / 21세기북스 / 504쪽│2만8000원 1453년 5월29일, 백마를 타고 성벽이 무너진 콘스탄티노플로 입성하는 술탄 메흐메드 2세. 오스만 궁정화가 파우스토조나로의 그림. 21세기북스 제공 “패자(敗者)의 역사는 기록되지 못한다.” 역사를 읽고 쓰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격언이다. 대부분 역사의 붓은 이긴 자의 손에 쥐어지기 때문이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사진)은 지난달 말 출간한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에서 이 같은 ‘전가의 보도’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이 책은 2012년 출간한 《술탄과 황제》의 전면 개정판이다. 지난해까지 38쇄를 찍은 스테디셀러를 ‘.. 더보기
故 강영훈 국무총리 묘비 제막식 지난 10월 10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이 있었습니다. 청농(靑儂)이란 아호에 걸맞게 하늘도 푸르고 땅도 살찐 화창한 가을날, 유족분들과 평소 강영훈 총리님을 존경하던 지인 몇 분들이 이곳에 모여 조촐하지만 경건한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묘비에 적힌 몇 줄로 존경과 사모의 마음을 어찌 담아낼 수 있겠습니까. 평생을 나라 위한 충정으로 무실역행(務實力行)하시며 세상일에는 심모원려(深謀遠慮)의 지혜를 주시며, 스스로에겐 절차탁마(切磋琢磨)의 모범을 보이신 분을 어찌 몇 마디로 표현해 낼 수 있겠습니까. 다만 그저 모자란 재주와 능력으로 몇날 며칠 고민 끝에 지어바쳤습니다. 총리님의 그 크신 업덕(業德)에 비할 데 저의 글귀는 못내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저에게 이런 귀한 영광을 주신 유족 여러분께 감.. 더보기
42. 색인(한 줄 설명을 곁들인 찾아보기)=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487쪽 참고 Indexes 쉽게 찾는 색인 【ㄱ】 가르다(Garda) 호수=북이탈리아의 호수 ; p.196 가브리엘레 트레비사노(Gabriele Trevisano)=베네치아 해군 총사령관 ; p. 56, 61, 131, 142, 144, 188, 202, 213, 215, 256, 272, 284 가짜 무스타파 소동=바예지드 1세 사후 제위 쟁탈전 과정에서 앙카라 전투에서 사망한 바예지드 1세의 넷째 아들 무스타파를 참칭한 사건 ; p.117, 406 갈라타(Galata, 갈라타 언덕, 갈라타 지역, Pera라고도 함)=콘스탄티노플 내부의 제노바인의 자치 구역 ; p.16, 59, 60, 76, 77, 83, 87, 112, 123, 129, 130, 132, 134, 147, 155, 157, 174, 179, 1.. 더보기
7. 코라 교회(카리예 박물관)에서 제국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72쪽 참고 코라 교회(카리예 박물관)에서 제국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①-‘호데게트리아’에 관한 단상 혹은 명상- Chora Church(Kariye Müzesi : Kariye Museum) 지금은 카리예 박물관(Kariye Museum, KARİYE MÜZESİ)으로 변신해 관람객들을 맞고 있는 코라 교회는 이스탄불의 대표적인 유적지이다. 이 교회에 나는 몇 가지 개인적 사연이 있다. 그 사연에 앞서 코라 교회에 관한 간단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내 책(『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72, 218, 316, 335, 471, 484쪽 참고, 구간 55~56쪽)에도 간단히 언급했듯이, 코라 교회는 비잔틴 시대의 모자이크 그림과 프레스코 그림이 가장 많이 남아 있어 역사적 의미에 종교‧문화 예술적 가치를 더해 관광.. 더보기
20. 처녀의 탑(크즈 쿨레시) =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 185쪽 참고 처녀의 탑(크즈 쿨레시)Maiden’s Tower(Kız Külesi, Tower of Leandros) 개요 보스포러스 해협 아시아 쪽 연안(지금의 위스크다르)에서 200미터쯤 떨어진 작은 섬에 있는 탑. 터키어 명칭은 ‘키즈 쿨레시(Kiz Külesi)’이며, 일명 ‘레안드로스 타워(Tower of Leandros)’라고도 불린다. 알렉시우스 1세 콤네누스 치세기인 1110년에 건립. 비잔티움(콘스탄티노플)을 소재로 한 여러 그림에 등장한다. 뾰족 지붕을 인 발코니가 있는 정육면체 석탑이며 등대(23m×9m)가 있다. 역사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알키비아데스가 키지쿠스 해전에서 승리한 후 흑해로부터 돌아오는 배들을 위해 크리소폴리스(Chrysopolis ; 위스크다르) 앞의 작은 바위섬에 표지석을 세웠.. 더보기
[2016-09-24 서울신문] “사드, 前장관·의장 동원해 中 설득을…핵 없어도 북한 체제 유지할 수 있어” “사드, 前장관·의장 동원해 中 설득을… 핵 없어도 북한 체제 유지할 수 있어” - 김형오 前국회의장이 말하는 안보 해법 사드는 국민 단합 이슈인데 되레 분열 반대측도 “中 보복할 것” 약점 노출말고 사드보다 더 나은 방법 있는지 토론을 차기 대통령감 자기헌신·포용력 갖춰야 ▲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23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사드’, ‘핵무장론’, ‘북핵에 따른 중국의 역할’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는 세월호 사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달리 국민을 단합시킬 수도 있는 이슈입니다. 지금 일고 있는 안타까운 혼선과 국론분열을 해결할 리더십을 발휘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