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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노무현 전 대통령 조문 무산 후 언급 김형오 국회의장은 금일 (24일) 오후 1시 30분 쯤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빈소를 조문하려 했으나, 무산된 뒤 봉하마을을 떠나면서 다음과 같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너무나 비통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다. 유족들에게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릴지 말이 나오지 않는다. 다시는 우리 역사에 이런 불행한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대통령의 불행은 나라와 헌정사의 불행이다. 역대 대통령의 수난과 비극의 역사를 극복하고 청산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겠다.” ※ 김형오 의장은 금일 조문을 할 수 없었으나, 향후 조문기간 중 상황이 허락되는 적절한 시기에 조문할 예정이다. 더보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관련 성명 김형오 국회의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거한 것과 관련, “노 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서거했다는 소식에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우리 역사에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무엇보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정부와 관계기관은 노 전 대통령의 사망경위 파악과 장례절차 준비를 신속, 원만하게 진행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추호의 허점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국회차원에서도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비롯한 사후 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이와 관련, 25일 (월) 오전 김형오 의장 주.. 더보기
[국회보 5월호] 화제의 인물_김형오 국회의장 지난해 가을 김형오 국회의장이 한반도 곳곳의 자연과 역사, 문화현장을 둘러보고 그 여정을 담아 책으로 펴냈다. 의장이라는 권위와 엄숙함을 내려놓고 시찰이 아닌 몸을 낮춘 국토순례자로서다. 오늘의 좌표와 내일의 비전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밤새워 쓴 편지다. 서간체여서 귀엣말로 속삭이듯 사근사근하다. 김형오 국회의장의 이력에는 수필가가 들어 있다. 정치인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법하지만 1999년 등단했으니 올해로 10년째다. ‘돌담집 파도소리’란 수필집과 다수의 문집을 냈다. 평소 자신의 홈페이지에 댓글을 직접 달 정도로 누구와도 격의 없이 대화를 즐기는 김 의장에게 수필가는 정치인이 갖는 또 하나의 장식이 아니라, 시대와 발걸음을 함께 하겠다는 열린 마음의한 단면이기도 하다. 지난 가을 국정감사가 다가오자 .. 더보기
민주당 원내지도부 신임인사 접견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20일 집무실에서 오전 11시부터 40여분간 민주당 원내지도부의 신임 인사를 받고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와 우윤근 수석부대표, 우제창 원내대변인, 백재현 당무부대표가 참석했으며, 김양수 국회의장 비서실장, 허용범 국회대변인이 배석했다. 다음은 공개부분에서 나눈 대화요지. 김형오 의장: 민주당의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새로 발족했다. 이강래 원내대표가 선출되고 취임한 것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강래 대표는 지혜로운 분이고 전략까지 갖춘 분이라고 소문났는데, 덧붙여 예의까지 제대로 아는 분이 되어서 우리 국회가 잘 돌아갈 것이라 생각된다. 또 우윤근, 우제창 해서 좌파는 하나도 없고 (웃음) 양 우파가 이렇게 조화가 되었다. 이번 국회는 물론 17대 국회.. 더보기
루마니아에 원전사업 진출 긴밀 협의 "기업 주재원 체류허가"제도개선도 긍정적 답변 얻어내 중유럽을 공식 방문 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15일 오전(현지시각) 루마니아 의회를 방문하여, 로베르타 알마 아나스타세 하원의장과 앙카 보기아우 상원부의장을 각각 만나 면담을 가졌다. 김형오 의장은, "작년 루마니아 대통령 방한 이후 오늘 한국 국회의장이 이곳을 방문하고, 올 여름에 이명박 대통령도 이곳을 답방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양국의 '실질적인' 동반 협력자 관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한국수력원자력가 루마니아의 체르나보다(Cernavoda)원전 3,4호기 건설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점을 감안, "한국은 지난 2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느 나라보다 빠르고,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원전을 건.. 더보기
오스트리아 피셔대통령 등 면담 주세요. 신재생에너지 개발, 한-EU FTA 등 실질 협력 방안 논의 김형오 국회의장은 중·동부 유럽 지역 순방 일정의 첫 방문지인 오스트리아에서 오늘 오후 하인츠 피셔(Dr.Heinz Fischer) 대통령을 예방하였다. 피셔 대통령은 지난 2007년 4월 우리나라를 방한한 첫 오스트리아 정상이며 1970년대 초반 방북을 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깊은 관심이 있는 지한(知韓)파 국민 직선 연방대통령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서 김형오 의장은, "3년 후면 수교 120주년을 맞는 양국의 관계가 교류협력하며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성장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 발전에 있어서 오스트리아의 선진화된 경험과 기술을 배우며 협력을 증진 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김의장 일행.. 더보기
내일 중동부유럽 3개국 공식 방문차 출국 김형오 국회의장은, 국회 휴회기간인 내일(5.9)부터 19일까지의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공식 방문을 위해 내일 오후 출국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의회정상 간 교류가 소원했던 이들 방문국과의 의회차원의 협력 증진과 함께, 우리의 국가적 어젠다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기술협력 방안의 모색(오스트리아), 현지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에 대한 법적 제도적 지원방안 검토(불가리아 등) 및 원전사업의 우리 기업의 참여 지원(루마니아) 등 경제 관련 현안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와 불가리아는 국빈 방문이 없었으므로 수교 이래 우리 측 최고위 인사의 방문이며,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는 2010년에 수교 20주년을 맞아 뜻 깊은 양국관계 증진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일정으로 오스.. 더보기
[김형오의 행복편지] 창덕궁에 있는 ‘세종대왕의 앵두나무’를 아시나요? 김형오의 행복편지 창덕궁에 있는 ‘세종대왕의 앵두나무’를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김형오입니다. 지난 4월, 아내와 함께 창덕궁 나들이를 할 기회가 있었답니다. 창덕궁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인 것은 다들 잘 아시죠? 잠시 일상을 접고 집밖으로 나서면 새롭게 만나게 되는 사람이나 예기치 못한 뜻밖의 상황으로 일상과는 다른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 준비나 계획 없는 즉흥나들이가 더 묘미있다고도 하죠. 하지만 고궁같은 문화 유적이나 박물관을 갈 때는 미리 공부를 하고 가야 그 진면목을 볼 수 있을 뿐더러 더욱이 함께 간 아이들에게 설명도 해주고…, 그 정도는 되어야 앞서가는 부모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준비할 수도 있다지만.. 더보기
어버이날 맞이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방문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고위 간부 일행은 가정의 달 5월의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오늘(5월 7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방문하였다. 김 의장은 이곳에 입소하신 어르신들께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고,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의장은 1층 강당에서 어르신들께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항상 맑고 밝은 마음으로 지내시면 더욱 장수하실 수 있으실 것이다"라고 인사 하였고,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오셨는데, 대한민국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하다는 증거다"라고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앞마당에서는 점심시간에 맞추어, 김 의장이 손수 고기를 굽고 접시에 음식을 담아드리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 더보기
5월의 사릉(思陵)에서 5월의 사릉(思陵)에서 당신께서 이곳에 묻히셨다는 말을 듣는 순간 나는 왜 뱀 사(巳.蛇)자가 먼저 떠올랐을까요? 왜 생각 사(思)자가 생각나지 않았을까요. 지금에야 실토하지만 당신같이 비운의 인생을 산 여성에게 뱀을 떠올렸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당신께 늘 미안했습니다. 더구나 내 책*에서 당신에 대한 언급을 수시로 하면서도 책이 완성될 때까지 와보지 않았던 나의 게으름에 대해 늘 자책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내 책에서 가장 애틋한 마음으로 힘들게 쓴 부분이 당신과 당신 남편 단종과 관련된 것이지요. *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라는 제목의 국토순례 에세이 (교보문고 종합순위 5위, YES24 종합순위 6위) 청량한 5월 첫 일요일 큰 마음먹고 당신을 찾아갔습니다. 한평생 그리움에 지쳐서 쉽게 눈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