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금메달,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야기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스포츠 영화에는 일정한 감동 공식이 있습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최약팀, 선수가 역경을 딛고 최고의 팀 혹은 선수로 거듭나는 과정이 바로 그것입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팀의 실화를 얘기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와 지난해 큰 흥행을 끌었던 스키국가대표들의 이야기 '국가대표', 올해 남아공 럭비 월드컵의 기적같은 승리를 그린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까지. 스포츠 영화들은 포스터만 봐도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벅찬 감동이 있습니다. 오늘 새벽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는 스포츠 영화 뺨 치는 벅찬 감동의 순간이 재현됐습니다. 국가대표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겠다는 꿈 하나만 믿고 달려온 선수. 쇼트트랙 선수였지만 국가대표 선발에서 탈.. 더보기 창간 10주년 오마이뉴스에 직접 가 보니 오마이갓~!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창간 10주년을 맞은 오마이뉴스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말입니다. 그 이유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시민 참여의 정신이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2000년 2월. 인터넷 언론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첫 발을 내딛은 후 현재 6만여명의 시민기자회원을 품을 만큼 언론의 한 축으로 성장한 오마이뉴스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몸을 던져온 그들을 만나봤습니다. ▲ 우측 가운데에 있는 건물이 오마이뉴스 본사가 있는 누리꿈스퀘어타워(18층)입니다. 흔히 상전벽해라고 하죠? 쓰레기 매립장의 대명사였던 난지도가 월드컵의 성지인 상암동으로 바뀐 걸 보면 그런 말이 나올 법하죠. 더구나 스포츠를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 상암동은 '축구'로 통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더보기 김연아, 편파판정/오심논란을 뛰어 넘어라! ■ 오심논란 때는 2006년, 제1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경기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몇몇의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모두 스포츠를 좋아하는 남자들 뿐인지라 대화 주제는 전날 있었던 일본-미국 경기에서 나온 오심논란으로 흘러갔습니다. 일본인 친구가 "홈팀(미국)과의 경기에 오심이 발생한다면 다른 나라 선수들도 미국과의 경기를 치르는데 있어 많은 걱정을 할 것." 이라며 공정한 게임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길래, 저도 그에 동조했습니다. 한국팀은 며칠 뒤 미국과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거든요. 그러자 갑자기 미국 친구가 코웃음을 쳤습니다. "한국인은 그런 말 할 자격 없지." 그러자 옆에 있던 스위스(2006독일 월드컵에서 같은 조) 친구와 이탈리아(2002월드컵 오심논.. 더보기 이전 1 ··· 261 262 263 264 265 266 267 ··· 7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