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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6 한국경제] '획일주의'가 사람 잡고 나라 망친다 김형오 객원大기자 긴급 리포트 폭력시위·면세점 심사·역사 교과서의 역설폭력·독선 그리고 암덩어리 규제…대한민국은 슬픈 나라가 되고 있다 1. 광화문 시위를 어떻게 볼 것인가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주도의 ‘2차 민중총궐기’가 곧(12월5일) 열린다고 한다. 파리 테러의 공포가 언론을 통해 한국을 강타했던 그날(11월14일) 오후의 재탕이 될까 봐 벌써부터 두렵다. 그날은 서울 주요 대학의 논술고사 날이었던 데다 파리 테러 여파도 있고 해서 시위대가 자제할 줄 알았다. 그러나 기대와는 다른 일이 벌어졌다. 오죽했으면 길거리로 나왔겠는가. 시위에 참가한 수많은 사람의 심정을 애써 헤아려보다가 그만 무색해졌다. 보도블록을 깨고, 새총을 쏘고, 쇠파이프를 휘둘러 경찰 버스를 부수고 밧줄로 묶어 끌어당기는 행위는 ‘.. 더보기
[2015-08-07 부산일보] 특별기고 - 부산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는가 환동해권 시대가 열렸습니다. 부산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국제도시 부산'이 그 답입니다. 정부만 믿고 있다가는 또 시기를 놓칩니다. 부산은 잠에서 깨어나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원동력으로 디지털 문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합니다. 동북아의 허브, 환동해권의 리더로 새롭게 거듭날 '국제도시 부산'을 꿈꾸며 쓴 저의 제언이 오늘(8월 7일) 아침 부산일보에 특별 기고로 실렸습니다. 부산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는가 부산의 랜드 마크인 광안대교를 지날 때마다 늘 아쉬운 생각이 든다. 요즘 같은 피서철에 다리가 밀릴 때면 더욱 그렇다. 차 안에선 해운대를 제대로 볼 수 없다. 들어갈 때 나올 때 모두 마찬가지다. 진입할 땐 아래층 다리, 나올 땐 위층 다리를 타기 때문이다. 그 바람에 해운대와 광안리의.. 더보기
5월 초 하버드-스탠포드 대학 연속 강연 김형오 전 의장, 한국 정치 도덕성 회복 역설, 아베 총리 왜곡된 역사관 비판, 동북아 국제관계 제언 -5월 초 하버드·스탠포드 대학 연속 강연- ‘한국 정치와 차기 대통령 선거’ 주제로 강연 김형오 전 국회의장(부산대 석좌교수)이 미국의 두 명문 대학 초청(모든 여비·경비는 초청자 측 부담)으로 특별 강연을 하기 위해 출국했다. 스탠포드 대학은 5월 6일 낮 12시(현지 시각), 하버드 대학은 8일 오후 4시로 일정이 잡혀 있다. 김형오 전 의장은 직선제 이후 한국 정치와 대통령제의 현황 및 문제점 그리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와 연계해 한반도 통일 문제와 대북 및 북핵 문제를 짚어보고, 미국‧중국‧일본과 맞물린 국제 역학 관계 속에서 한국의 역할 등을 모색해볼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