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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보다 귀와 손발이 제 역할을 해야 할 때” “입보다 귀와 손발이 제 역할을 해야 할 때” 김형오 가슴 아픈 사고가 일어났다.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으로 젊은 목숨들이 희생되었다. 평소 ‘관심 사병’으로 분류됐음에도 관리가 소홀했던 지휘관들의 책임이 크지만, 근원적으로는 참을성 부족이 빚어낸 참사이다. 스피드 사회의 한 속성일까. 요즘 사람들은 참고 견딜 줄을 모른다. 숙성과 발효 과정을 생략하기 일쑤다. ‘암탉의 배를 가르고 생기다 만 알을 끄집어내는’ 어리석은 짓을 반복한다. 특히 언어의 공해가 심각하다. 무책임한 말이 허공을 난무한다. 정치권은 유난히도 그렇다. ‘소 타면 말 타고 싶고 말 타면 경마 잡고 싶다’지만,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일수록 그 정도가 심하다. 정치인의 말은 매우 중요하다. 정책에도 반영되고 시대의 여론을 형성하기 때문이.. 더보기
[보도기사] 김형오 전 의장, 오페라 <토스카> 출연 세계일보 ☞ [정다훈의 연극家 사람들] 연극 매니아도 사로잡을 절묘하고 치밀한 오페라, 베세토 오페라단 '토스카' 뉴시스 ☞ 김형오, 오페라 공연에 카메오 깜짝 출연 더보기
[보도자료] 정운찬 위원장,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 위해 조남호 회장이 나서야" 정운찬 위원장,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 위해 조남호 회장이 나서야” - 김형오 전 국회의장에게 보내온 서신 통해 밝혀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전 국무총리)은 한진중공업 사태는 최고경영자인 조남호 회장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오늘(28일) 김형오 전 국회의장에게 보내온 서신을 통해 “한진중공업 사태는 한진중공업 최고 경영자가 해결해야 한다. 다른 조선업체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서서 세계 조선업계를 이끌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한진중공업이 이렇게 해서야 되겠는가”라며 한진중공업 사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전 의장에게 한진중공업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일소하고 동반성장에 대해 .. 더보기
부산저축은행 피해자 비대위 방문 지난 6월 25일(토),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정두언 전 최고위원, 배은희 대변인과 함께 부산상호저축은행 초량본점에서 농성중인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부산저축은행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김옥주 위원장과 인사하는 김형오 전 의장. "가정 파탄에 이르게 됐다.",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하소연하는 피해자들. 부산저축은행 피해자 비상대책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김형오 전 의장. 김형오 전 의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의 정치인을 떠나서 한나라당을 떠나서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제대로된 나라를 우리가 만들기 위해 이 사건은 발본색원되어야 한다. 주범들은 지구 끝까지 가서라도 꼭 찾아내어 수사해야 한.. 더보기
“이제 내려오라” - 한진중공업 협상 타결 소식에 부쳐 “이제 내려오라” 한진중공업 협상 타결 소식에 부쳐 김형오 반갑고 기쁜 한편 아쉽다. 어제 전해진 한진중공업 노사간 협상 타결 및 행정대집행 강행 소식이다. 사측과 노조 지도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든 합의를 했고 일부 노조원은 협상 무효를 외치며 복귀를 거부했다. 김진숙씨를 비롯한 일부는 아직도 크레인을 떠나지 않고 있다. 100% 만족하는 협상은 없다. 상대가 있기 때문이다. 서로 인내하고 양보한다면 모두 승리하고 그러지 않는다면 모두에게 패배만 있을 뿐이다. 크레인을 점거하고 있는 김씨와 노조원은 자진해서 내려오기 바란다. 양측이 서로 한 발짝씩 물러나지 않는다면 문제를 풀 수 없다. 사측도 일부 양보했고 타협의 여지를 남겨 두고 있다. 그러지 않고서는 명분도, 실리도 없다. 노노간 의견일치도 못.. 더보기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6월 24일(금) CBS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다시 한번 표명했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전문입니다. ◇ 김현정> (전략) 이어서 이번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을 위해서 뛰고 계신 한 분을 더 연결하는데요. 김형오 전 국회의장입니다. 이 분의 지역구가 바로 한진중공업이 있는 부산영도입니다. 연결해보죠. 지금 앞에서 가족의 말씀을 들어봐도 사태해결이 시급해 보이는데요. 일단 대량정리해고사태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보십니까? ◆ 김형오> 책임여부는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이죠. 그러나 회사의 기본방침을 결정하는 사람은 전문경영인 차원이 아니고 그 회사의 오너 아니겠습니까? 사주, 총수라고 하죠. 회장이 어떤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 더보기
국회 환노위, 한진중공업 관련 발언내용 한진중공업관련 발언내용 김형오 의원은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하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2011. 6.22.)에 참석해 사태 해결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다음은 김형오 의원의 발언 내용이다. ○ 해외 출장 때문에 조남호 회장이 환노위, 청문회에 참석할 수 없다는 통보 왔음. 조 회장 없는 회의나 청문회는 아무런 소용이 없음. 매우 유감스러운 일. 환노위 소속은 아니지만 참고인 자격으로 몇 마디 전하고자 함. 아마 전직 국회의장이자, 현직 국회의원이 다른 소속 상임위에서 발언하거나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경우는 이례적인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발적 참고인을 자청한 이유는 지금까지 제가 보았고 알았던 한진중공업의 진실을 말하고 밝히기 위함. 또 수 십 번 대화를 요구했지만 전화연결.. 더보기
“해결책은 이것뿐인가” - 무상급식 주민투표, 갈등의 증폭이 두렵다 “해결책은 이것뿐인가” 무상급식 주민투표, 갈등의 증폭이 두렵다 김형오 오세훈 시장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의 도시 서울이 무상급식논란에 매몰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는 16일, 서울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주민투표를 서울시에 청구했다. 주민투표 청구 여건의 두 배 가까운 서명을 받았다. 오 시장은 주민투표의 결과에 자신의 정치생명을 거는 것처럼 비쳐지고 있다. 주민투표에서 승리하면 대권주자로 자리매김하고 패배하면 시장직도 위태롭다는 언론의 비평도 나는 마뜩하지 않다. 복지문제, 정책의 문제가 시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치인이 죽고 사는 것으로 변질돼 버리다니!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유감스럽다. 정작 내가 두렵고 염려스러운 건 투표 결과를 .. 더보기
한진중공업 사태, 파국을 막기 위한 마지막 호소 한진중공업 사태, 파국을 막기 위한 마지막 호소 김형오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사태도 더 악화되었습니다. 직접 관련 없는 사람들까지 가세하면서 영도는 심야의 난투장이 되었습니다. 사측은 용역직원을, 노측은 노동단체와 알 수 없는 사람들까지 가세해 충돌했습니다. 일부는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는 안 됩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그동안 중재와 타협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으로서 단언하건대 이대로라면 희망은 없습니다. 제 지역구 일이기 때문에 가슴 아프고 답답한 심정은 말로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지난 연말부터 지금까지 줄곧 진정성 있는 대화, 양보를 통한 타협을 요구해 왔습니다. 또 성명을 통해 사측의 책임 있는 자세와 정부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 더보기
2011년 구민합동 전통혼례식 지난 5월 30일, 영도구청 1층 구민홀에서는 합동 전통혼례식이 있었습니다. 김형오 전 의장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전통혼례를 올리는 5쌍의 부부를 위해 축사를 하였습니다. 요즘은 쉽게 볼 수 없는 전통혼례를 위해 많은 준비와 수고를 해주신 영도구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날 혼례를 올린 5쌍의 부부의 앞날에 항상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