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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천국 <신불사> 여기 '옥의 티' 추가요! "이건 또 뭐야?" 온갖 혹평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드라마 는 지난 14일(일)에 방영된 4회에서도 또 하나의 '옥의 티'를 남겼습니다. 불과 4회 방영분이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여기 저기 허술한 점이 많다 보니 '옥의 티'라고 표현하는 것조차 아깝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심지어는 '이러다 조기종영하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마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습니다. - 각종 CG 처리의 엉성함과 첨단시스템에 대한 작위적인 느낌 - 섹시함에 신경 쓴 것에 비해 드라마의 질을 높여주지 못하는 여배우들의 연기 - 몸짱은 됐지만 볼이 홀쭉해져서 굶주린 사람 같은 송일국의 얼굴과 그의 아쉬운 연기 이런 것들이 해소가 되지 않으니 드라마에 몰입할 수가 없더군요. 14일(일)에 방영된..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반구대 암각화 물고문 방치 부끄럽다" (조선일보 인터넷판) ♣ 국회의장 "반구대 암각화 물고문 방치 부끄럽다" (조선일보 인터넷) [사진 - 국회 미디어담당관실] [기사 설명] 김형오 국회의장은 14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국보 제 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해 “세계적인 우리나라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를 지금처럼 물고문 상태로 계속 방치되도록 놔두는 것은 부끄러운 역사인식이다. 햇빛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조선일보 인터넷판이 연합뉴스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더보기
6개월 전 약속을 위해 다시 찾은 울산반구대암각화 6개월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김형오 국회의장이 14일 다시 울산시를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김형오 국회의장은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의 희망을 찾아 떠나는 '2009 희망탐방'을 진행했는데요. 그 중 10월 13일 일정이 바로 물 속에 잠긴 보물, 울산반구대암각화 현장이었습니다. 국보 제285호로 우리나라 선사문화와 예술의 실체를 생생하게 담고 있는 반구대암각화는 10여종의 고래와 선사인의 모습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도 등재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반구대암각화는 1년 중 8개월을 물 속에 잠겨, 조금씩 그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비운이 보물이기도 합니다. ☞물 속에 잠긴 보물, 서로의 입장 차 때문에 지난해 이곳을 방문했던 김형오 국회의장은 물 속에 잠긴 반구대암각화의 모습을 .. 더보기
"물이끼 낀 암각화 이대로 방치할 순 없다" 오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가을에 이어 두번째군요. 지난해에도 이곳을 찾았지만 물에 잠겨있어서 직접 보지는 못하고 박물관에 전시된 채색모형으로만 6천년전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처량한 느낌이었죠. 그래서 마음 먹고 암각화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역시 직접 보니 암각화의 소중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가을엔 물이 차 있어서 접근조차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비계가 설치되어 있어서 가까이 다가가서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 서 본 암각화는 정말이지 그 예술성이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물이끼가 끼어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이런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이렇게 방치되어도 되는걸까 라는 자괴감도 들었습니.. 더보기
장정일 우익.동성애소설(?) '구월의 이틀' 오랜만에 장정일이 소설을 들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무려 10년 만에... 서점을 어슬렁거리다, 그가 쓴 를 보며, "참, 책 많이 읽는 사람이다...책읽기를 무척 전투적으로 하는 사람이로군" 등등의 혼잣말을 했던 기억에 비춰볼 때 그의 소설 은 책 뒷표지에 도발적으로 소개된 이 표현만큼이나 놀라움 그리고 청량감을 안겨준다. "우익청년의 성장사를 소설로 그려내고 싶었다." 우익청년? 이건 도대체 뭔가? 필자가 아는 장정일은 흔히 말하는 그 어느 쪽을 편들어온 사람이 아니다. 그는 그만의 독특한 세계를 그려내며 대중들과 독자들에게 '시비걸기'를 즐겨온 사람 아닌가? 그렇다면 그는 왜 이런 소설을 들고 독자들 앞에 나타난 것인가? 진심인가 아니면 비아냥인가? 호기심에 얼른 책을 사들고 서점을 나와 이틀에 걸쳐.. 더보기
평화를 심다. 희망을 심다.(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정통 올리브나무 국내 첫 기증 및 식재) 2010년 3월 13일, 봄 기운이 완연한 오늘, 태종대 안에 위치한 태종사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이 파르테논 신전에서 그리스 국립박물관장으로부터 기증받은 정통 올리브나무 국내 첫 기증 및 식재 행사가 있었습니다. 어제까지 영도는 간간히 비도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부는 날씨라 오늘 행사를 조금 걱정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너무나 화창한 봄날씨로 김형오 국회의장과 올리브 나무를 맞아주었습니다~^^ 위 사진은 따스한 봄이 온 것을 알리는 듯, 태종사에 피어있던 매화꽃입니다.^^ 참고로 오늘 기증 및 식재한 올리브의 꽃말은 평화입니다.(매화꽃은 미덕,고결,정절이라고 합니다.) 태종사 안에 마련된 기증 및 식재 행사장은 사찰 안에 마련된 장소답게 운치있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고대 그리스에.. 더보기
[영화]'사랑은 언제나 진행중(The Rebound)' 인생에서 맞닥뜨린 소외감과 고난을 이렇듯 쉽게 해결할 수만 있다면 오죽 좋으랴? 더구나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나라'던 말처럼 배우자에게 배신당한 아픔을 더 좋은 상대를 만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아마도 어떤 이들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며 쾌재를 부를 것이다. (맞나?) ♣ 영화 초간단 스토리 요약 미국 소도시에 살던 여주인공(캐서린 제타존스)은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뒤, 두 자녀와 함께 뉴욕으로 이주하게 된다. 우연히 커피숍에서 만난 남자주인공이 자녀들의 유모(베이비 시터)가 되고, 이내 둘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둘의 나이 차는 무려 열 다섯살. 나이 마흔의 애 딸린 여주인공과 대학을 갓 졸업한 스물 다섯의 애송이 남자의 러브스토리는 별다른 갈등과 감흥없이 단도직입..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과 올리브나무 [보도자료] 그리스 신화의 나무 영도에 뿌리내려 - 김형오 국회의장, 그리스서 기증받은 올리브나무 태종대에 식재 - 그리스 아테네 여신의 나무가 영도에 뿌리내렸다. 13일(토) 김형오 국회의장은 파르테논 신전에서 그리스 국립박물관장으로부터 기증받은 올리브나무를 부산 영도 태종사에 직접 식재했다. 파르테논 신전은 여신 아테나를 경배하기 위해 지어진 세계문화유산 1호의 건축물로 이곳의 정통 올리브나무가 한국에 식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리브나무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 아테네를 상징하는 성스러운 나무다. 이 나무는 그리스의 국수(國樹)이자 올림픽의 월계관, 세계의 평화와 화합을 상징한다. 유엔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날 김형오 의장은 “고대 그리스에서 최초의 민주주의가 시작되었고 오늘날 민주 국가의 기틀.. 더보기
온 국민의 마음속에 있는 희망의 불씨를 보다 (법정스님 빈소를 다녀와서) 오늘 오전 법정 스님의 법구가 모셔진 길상사에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성북동 길상사 빈소로 접어드는 길.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수많은 추모인파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습니다. 족히 1천명은 더 될듯해 보였습니다. 어떤 분은 합장을 하고, 어떤 분은 법정스님의 책을 들고, 조용히 차례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었습니다. 아직 길상사 주위에는 며칠 전 내린 눈이 수북이 쌓여 있었고 날씨는 오늘따라 유난히 쌀쌀해 입고간 코트를 저절로 여미게했습니다. 작년 2월 참 추웠던 날,명동성당 앞에 모인 수많은 추모인파가 떠올랐습니다. 성당 안에서는 김수환 추기경님의 영결미사가 거행되고 있었지요. 두꺼운 오버코트를 입은 나는 성당 안에 있었는데도 한기가 파고들 정도로 혹한의 날씨였습니다. 그런데도 바깥에 서 있는 추.. 더보기
알리 트레키 유엔총회의장, 국회 방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