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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위해서라면 쓰레기장에도 (세계문화유산 모로코 페스 이모저모) "쓰레기장에 사원을 짓는다면?" 모로코 페스에 있는 '살아있는 세계문화유산' 올드 메디나는 그 풍경마다 시대상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지난 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 세계문화유산에 X칠이 되어 있는 까닭은? ) 그 가운데 지난 번에 자세히 다루지 않았던, 특히 기억에 남는 명소 3군데를 선정했습니다. 내부가 아름다운 '부 이나니아 신학교' 지금 우리가 들어가려고 하는 곳은 '부 이나니아 신학교'입니다. 14세기에 부 이나니아에 의해 세워진 메린 왕조 최대의 신학교로서 무어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입니다. 지금은 모스크(사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교실, 2층에는 기숙사로 쓰인 작은 방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원에는 마노와 대리석이 깔려있고 벽 전체에 타일 모자이크와 회반죽의.. 더보기
너무나 다른 진구와 문근영, <김정은의 초콜릿> 출연 진구, "김혜자 선배님께 욕했을 때 솔직히 시원했다." 문근영 숨겨진 노래-춤 실력 과시 을 검색하던 중 문근영과 진구가 출연한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두 배우의 이름을 검색하니 위와 같은 제목의 기사들이 쭈~욱 나왔습니다. ▲ 영화 - 출처 : 네이버 영화 (마침 김정은과 진구는 영화 에도 같이 출연하더군요.) 문득 두 배우를 바라보고 있자니 극명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 비열하고 삐딱한 인상을 주는 연기가 인상적인 남자 진구 - 청순하고 깜찍한 느낌의 국민 여동생 문근영 문근영은 이름만 들어도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 연기자인데 비해 진구는 왠지 음산하면서도 속에 숨겨진 무언가가 있을 것 같은 배우입니다. 한 사람은 로맨틱 코메디가 잘 어울릴 것 같고 다른 한 사람은 느와르 영화에 나오는 것이.. 더보기
부담되는 설 선물, 싸게 사는 쇼핑 기술 Best3. 민족의 명절 설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설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설 선물인데요. 마음같아서는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 혹은 만나뵙지 못했던 분들에게 모두 선물을 전하고 싶지만... 이거이거~~비용이 만만치않습니다. 아무리 저렴한 선물세트를 고른다고 해도 10명이면 몇십만 원 훌쩍 넘기 십상이니까요. ㅠㅠ 너무나 부담되는 설 선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쇼핑의 기술. 똑똑한 주부들은 설 선물 하나도 아무데서나 준비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지난 28일 KBS M 다이어리에서 소개된 저렴하게 설 선물을 준비하는 3가지 쇼핑 노하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 한 품목을 여러 개 사려면 전문 도매 매장을 노려라. 이 날 방송에서는 건강식품 전문도매매장이 나왔는데요. 이곳에서는 물건을 정상가의 70%이상 저렴하.. 더보기
아마존의 눈물을 보면 떠오르는 사람들 오늘날 피쿼트족은 어디에 있는가? 내러갠싯족, 모히칸족, 포카노켓족, 그 밖에도 수없이 많던 강대한 부족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여름의 태양을 만난 눈처럼 그들은 모두 백인의 억압과 탐욕 앞에서 사라져 갔다. 그러면 이번엔 우리 차례인가? 위대한 정령이 주신 정든 땅과 집 그리고 조상의 무덤을 그냥 포기해야 할 것인가? 싸워보지도 않고서 고중하고 성스러운 것들을 포기하고 몰살당해야 하겠는가? 여러분도 나와 똑같이 외치리라. "절대로, 절대로 안 된다!" - 쇼니족의 테쿰세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자리를 예매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조금 더 쉽다는 영화 아바타를 드디어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이것 참 아마존의 눈물 같구나.. 이걸로 포스팅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이미 아마존의 눈.. 더보기
드라마와 현실 속 절대 결혼하지 말아야 할 남자 Best5. KBS드라마 추노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면서 상대적으로 같은 시간대 MBC드라마인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뜸한데요.(연일 30%가 넘는 추노에 비해 '아결녀'의 시청률이 4~5%대입니다.ㅠㅠ) 이 드라마의 전편 격이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재미있게 봤던 저도 먼저 시작한 추노에 흠뻑 빠져서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시작했는지도 몰랐더랬죠. 그러다가 지난 수요일, 우연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3회를 봤습니다. 정말 매 장면 장면마다 망가지는 세 여배우들 때문에 웃음보가 '빵빵' 터지더라고요. 특히 3회는 한영동시통역사로 지성과 미모를 갖췄지만 연애가 쉽지 않은 정다정(엄지원)이 친구인 김부기(왕빛나)의 소개팅으로 여러 남자를 만나는 에피소드가 소개됐는데요. .. 더보기
김형오 의장 "입법조사처는 정치적 오해 없도록 신중할 것" □ 김형오 국회의장은 28일(목)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종훈)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수준 높은 입법조사회답 서비스’, ‘조사ㆍ분석 역량강화’, ‘전문적ㆍ계획적 예측조사ㆍ분석’을 2010년도 업무추진목표로 제시했다. □ 임종훈 처장은 2010년 주요 업무계획으로 ○ 입법조사회답의 신속성 제고 및 전문성 강화 ○ 현안보고서, 정책보고서 등의 연중 균형 있는 발간 및 현장방문 조사를 통한 보고서의 현장성 강화 ○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주요 정책과 관련된 보고서의 정기적 업데이트판 발간 등을 보고했다. □ 또한 2010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6대 중점 추진 업무를 아래와 같이 보고했다. ○ 중점 조사연구 과제 선정 및 수행 ○ 아시아ㆍ태평양 의회조사기구 포럼(APFPRS) 개최 ○ 종합 .. 더보기
음란동영상 중독 청소년과 음란한 언론사들 며칠전, 인천에 사는 한 고등학생이 '야동', 즉 음란동영상을 즐겨보다가 결국 '야동' 속 장면을 현실에서 실행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 고교생은 '야동'에서 자주 봤던 설정대로 길가던 20대 여성의 허벅지를 문구용 커터칼로 그어 큰 상처를 냈다고 하는군요. (끔찍한 일입니다.) 이 사건은 언론, 사회심리학자 또는 범죄심리학자들이 흔히 말하는 '모방범죄'를 넘어서는 매우 위험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자주 보면서 이에 익숙해진 사람이 화면이나 인터넷에서 봤던 상황을 현실에서 실행한다는 것! 이는 뇌과학,인지과학에서 말하는 인간의 에 대한 언론과 미디어의 책임이 얼마나 막대한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합니다. 인천의 한 고교생이 문구용 칼을 휘두른 사건은 어쩌면 '새발의 피'일 수도.. 더보기
김형오 의장과 국회도서관 & 시각장애인 국회도서관(관장 유종필)은 1월 28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이은철 한국도서관협회장 등 도서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상점자도서관(관장 김호식)과 1000번째 정보네트워크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1000번째 협정으로 지난 2000년 3월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과 첫 번째 협정을 체결한 이래 10년 만에 전국의 대학 및 정부기관, 지방의회, 공공도서관, 언론사 등 국내 992개 기관 및 미국 의회도서관, 독일 베를린국립도서관 등 국외 8개 기관과 협정을 맺게 됐다. 1000개 정보네트워크 협정체결기관의 도서관 이용자들은 국회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국회디지털도서관이 구축한 각종 입법 및 학술정보의 원문(full-text)을 클릭 한번으로 .. 더보기
'대기만성'의 여배우 나문희의 성공비결 3가지 지난 27일 에 배우 나문희가 출연하여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연기인생 49년만에 예능 프로그램 첫 출연이라고 하니 감회가 남달랐을 것입니다.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국민어머니'라고 하면 누구에게나 알려진 김혜자나 강부자, 정혜선, 여운계와 같은 배우를 떠올리기 마련이죠. 그런데 2000년대 들어서 이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나문희입니다. 그녀는 현재 충무로가 원하는 어머니 역 배우 0순위로 꼽힙니다. '대기만성'이란 단어가 딱 어울리는 그녀의 성공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 나문희가 평소에 꼭 같이 연기해보고 싶었다는 김윤진과 힘을 모은 작품 절제력과 성실함 "비록 작은 역이었지만 내가 아니면 아무도 소화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연기했어요. 물론 '저 역할은 내가 .. 더보기
대학생들이 제안한 4대강 정책 들어보니 정부의 정책이 맘에 들지 않아 짜증났던 적,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셨을텐데요. 혹시 그럴때마다 '아~ 내가 하면 더 잘할텐데.. 아깝다'를 외치진 않으셨나요? '맘에 들지 않는다면 내가 맘에 드는 정책을 만들면 되지!' 지난 2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 모인 대학생들은 젊은 혈기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자신들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 당당하게 제안했습니다.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대학생들의 뜨거웠던 정책 토론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 날 토론회의 주제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한 정책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럼, 대학생들이 만든 4대강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한 번 알아 볼까요? "강변 공원에서 운동하고, 친환경 에너지 생산하고, 마일리지도 적립하세요." '공원에서 운동하면 할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