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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상정' 네티즌 댓글과 김형오 의장의 답글 설날 휴가 마치고 밤늦게 돌아오니 12개의 댓글이 달려있더군요. 설 연휴기간인데도 저의 에 댓글로 답해준 네티즌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여러분들의 댓글에 대해 제 의견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먼저 ‘촌철살인’,‘장덕’,‘달빛사냥꾼’,‘미리내’님 감사합니다. ‘장덕’님은 365일 국회를 열면 직권상정문제 같은 골치 아픈 일이 없을거라고 지적하셨습니다. 저도 십분 공감합니다. 저는 국회의장에 취임하자마자 ‘상시국회’를 제안했습니다. 사실, 우리 국회는 노는 날이 너무 많습니다. 의안 상정문제로 싸우다가 날이 새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그리고 ‘달빛사냥꾼’님 좋은 글 남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한편, 저를 비난한 글도 많더군요. ‘에이.. 더보기
이호석 충돌, 쇼트트랙 파문 잘 터졌다. 그 동안 쇼트트랙계에 곪아있었던 문제가 제대로 터진 걸까요? 1,2,3위를 나란히 하던 태극전사들이 결승점을 앞두고 뒤엉키는 모습을 떠올리니 어처구니 없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잘 되었다 싶기도 합니다. 이번 참극(?)을 기회삼아 본격적으로 쇼트트랙을 비롯한 스포츠 전반에 걸친 파벌 문제에 대해 공론화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벤쿠버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은동을 싹쓸이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뒤엉키는 바람에 이정수 금메달 하나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현상을 두고 단순한 충돌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미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쇼트트랙 파벌'이란 키워드가 일반화되어 있을 정도로 이 문제에 대한 시선은 더욱 깊은 .. 더보기
살인 등록금에 맞선 대학생들의 해결방안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대학 등록금이 결국 한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지난 11일 자식의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한 50대 가장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매해 상승하는 '대학 등록금'은 이미 우리사회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은지 오래인데요. 정부는 대학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취업 후 등록금 상환학자금대출제도'를 마련, 현재 시행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대출제도가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대출제도에 대해 "현재의 고통을 미래로 유예시키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근본적인 등록금 문제의 합리적인 해결방안은 무엇일까요. '대학 등록금, 합리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