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과 지식장사꾼 ‘천하를 얻은 글재주’ 한마디로 이 책은 고대 중국문인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중국역사와 문화의 흐름,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사람 이야기를 밀도있게 담아낸 역사서다. ▲ 책 표지 디자인도 참 멋있다. 약 7~8년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입었던 드레스의 한글 디자인 란 문구가 떠오른다. ^^ 중국의 소설가이자 역사연구가인 류소천(1960~ )이 쓴 이 책의 원제는 . ‘중국문인을 품(品)한다‘라는 원래 제목을 좀 더 풀어보면, 아마도 중국의 문인들을 품평,평가한다는 뜻일 것이다. 저자 류소천은 총 9명의 중국 고대 문인들을 이 책 속에서 일으켜세웠다. ‘중국 최초의 자유사상가’ 굴원에서 시작해.... ‘지식장사꾼’ 사마상여를 거쳐 , ‘광기와 야성의 유랑시인’ 이백을 돌아 ‘속세의 고통을 대변한 관음보살’ 두보 등을 편람하고 있다... 더보기 음주사고 후 운전자들의 단계별 변명 패턴. 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의 김상식 선수와 이광현 선수가 우승 뒤풀이 후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두 선수에게는 이 날이 최고의 날인 동시에 최악이 날이 된 셈인데요. “음주운전,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모두가 알고 있는 상식 중에 상식. 하지만 문제는 이 상식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만6873건, 사망자수는 969명으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태국은 일부러 도로에 사고 모형을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수준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더보기 선덕여왕보다 더 애절한 사랑을 했던 여인 두 스님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선덕여왕의 부름을 받고 경주에 온 두 스님은 국통인 자장율사를 만났습니다. 자장율사로부터 중국불교에 관해 얘기를 듣게 된 두 사람은 당나라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죠. 당나라로 향하기 위해 당진 부근에서 배를 타려고 했지만 기상조건이 나빴는데다 날이 어두워져서 불가피하게 한 동굴에 머물게 됐습니다. 어느 한 스님이 자던 중 갈증을 못 이겨 더듬거리던 중 마침 바가지에 물이 있길래 마셨더니 꿀맛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것이 해골에 담긴 빗물이었던 것이죠. 그때 '일체유심조, 즉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의 작용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닫고 유학을 포기한 스님이 원효대사였습니다. 그래서 홀로 유학길에 오른 스님이 의상대사였죠. ▲ 유신을 사랑한 선덕여왕 의상대사는 .. 더보기 이전 1 ··· 335 336 337 338 339 340 341 ··· 7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