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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실록(제도개선등)

그녀를 위해서라면 쓰레기장에도 (세계문화유산 모로코 페스 이모저모) "쓰레기장에 사원을 짓는다면?" 모로코 페스에 있는 '살아있는 세계문화유산' 올드 메디나는 그 풍경마다 시대상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지난 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 세계문화유산에 X칠이 되어 있는 까닭은? ) 그 가운데 지난 번에 자세히 다루지 않았던, 특히 기억에 남는 명소 3군데를 선정했습니다. 내부가 아름다운 '부 이나니아 신학교' 지금 우리가 들어가려고 하는 곳은 '부 이나니아 신학교'입니다. 14세기에 부 이나니아에 의해 세워진 메린 왕조 최대의 신학교로서 무어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입니다. 지금은 모스크(사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교실, 2층에는 기숙사로 쓰인 작은 방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원에는 마노와 대리석이 깔려있고 벽 전체에 타일 모자이크와 회반죽의.. 더보기
세계문화유산에 X칠이 되어 있는 까닭은? "현재 사람이 살고 있는 세계문화유산???" 페스는 수도인 라바트에서 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져 있는 인구 100만의 모로코 4대 도시 중 하나입니다. A.D.789년 최초의 왕조인 이드리스 1세가 페스강의 동쪽에 도시를 건설하면서 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지금 보이는 올드 메디나로 불리는 옛 시가지를 통해 이슬람 세계의 독특한 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약 1000여개의 미로와 같은 골목에는 8세기부터 형성된 시장, 공관, 학교,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이 올드 메디나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가운데 '유일하게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럼 8세기의 자취가 남아있는 페스의 올드 메디나로 떠나 보겠습니다. 지금 보이는 문은 '부 즐루드'입니다. 페스 알발.. 더보기
그리스 의회훈장 황금메달 수여식 이모저모 "저기서 훈장 수여식이 열린단 말이지?" TV에서 국가 고위급 인사들이 기자회견이나 연설을 할 때 실제 현장은 어떤 곳이며, 그것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런 호기심 때문에 머나 먼 그리스에서 훈장수여식이 열린 그 현장과 주변을 스케치해봤습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그리스 의회 건물입니다. 그리스어로는 '불리'라고 한다네요. 태극기와 그리스 국기가 나란히 걸려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은 촬영이 엄격히 제한된 곳이라 의회 건물 주변의 모습을 상세하게 촬영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의회 앞 광장의 모습만 담았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의회 광장에서 길을 건너가면 또 하나의 광장이 나오는데 그 광장 이름은 '신다그마'라고 합니다. 이제 그리스 의회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참~ 그런데 한 가지 .. 더보기
김형오 의장,그리스 대통령 및 총리와 해운.조선 협력증진 방안 논의 [보도자료] 김형오 국회의장 지중해 연안 3국 순방 관련 특집 보도자료 지중해 연안 3개국을 순방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21일(현지시각)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카를로스 파풀리아스(Papoulias) 대통령 및 요르고스 파판드레우(Papandreou) 총리를 잇달아 만나 세계 제1위 해운(海運) 대국인 그리스와 세계 제1위 조선(造船) 강국인 한국간 해운·조선분야의 상호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 의장은 또 그리스 최대 해운회사로 꼽히는 차코스 그룹의 빠나요스티 차코스(Tsakos) 회장과도 별도로 만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심각한 타격을 받은 그리스 해운업계와 한국 조선 산업의 지속적인 상호발전 방안을 주제로 장시간 대화하는 등 양국 간 해운·조선 산업의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데 전력을 ..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그리스 의회훈장 받다 [사진 - 국회대변인실 뉴미디어팀] 지중해 연안 3개국을 순방 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20일(현지시각) 오전 그리스 국회의사당에서 필리포스 페찰리코스 국회의장으로부터 의회훈장인 `황금메달'을 받았다. 그리스 의회의 황금메달 훈장은 의원내각제 국가인 그리스 국회의장이 외국 국가의 대통령과 수상, 국회의장 등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의회 상징이자 우정과 존경의 징표로, 지난해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받은 바 있다. 페찰리코스 의장은 훈장 수여식에서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고 내년은 한-그리스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로, 김형오 의장의 이번 방문은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양국 우호선린관계의 확대를 희망했다. 이에 김 의장은 "그리스는 한국과 수교도 하기 전 1만명의 젊은이를 보내 피와 목숨으..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한국전 참전 그리스 용사 격려사 존경하는 '스틸리아누 드라코스' 참전용사회 회장님 '요르고스 쿠조레로스' 장군님 '바실리오스 시디스' 파파고시 시장님 그리고 귀빈 여러분 저와 우리 일행을 맞이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와 주신 그리스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민주주의의 발상지로 인권과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그리스 국민들은 용기와 따뜻한 마음에서 기꺼이 한국전에 참전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우리 국민들이 어려운 시련을 극복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금번 저의 그리스 방문은 이러한 양국간 혈맹으로 맺어진 우호협력관계를 호혜적인 실질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국민 모두의 의지와 표시이기도 합니다. 다시 한 번 한국전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186명의 그리스..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그리스 의회 훈장 수훈사 존경하는 페찰리코스 의장님, 자리를 함께 하닌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그리스 의회로부터 우정과 존경의 징표인 황금메달을 수여받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뜻 깊은 훈장을 주신 페찰리코스 의장님과 그리스 의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두 나라의 우호협력 발전에 힘써 달라는 뜻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그리스는 한국전에 참전한 전통적인 우방국입니다. 저는 오늘 아침, 그리스에서의 첫 번째 공식행사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했으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그리스 병사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2010년은 한국전 발발 60주년이 되는 해임을 감안, 참전 용사들의 방한 초청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 중인 바, 이와 같은 .. 더보기
김형오 의장, 튀니지에'동계올림픽 유치'협조 요청 ♣ 김 의장, '동계올림픽 유치' 튀니지 협조 요청 (YTN) [기사 설명] [사진 - 국회 대변인실 뉴미디어팀] 지중해 연안 3개국을 공식 방문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튀니지에서 한국의 2013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과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아프리카 주변국의 협력을 적극 요청했다고 YTN이 보도했습니다.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한니발의 영혼 숨쉬는 튀니지 방문 모로코 일정 다음은 튀니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튀니지 방문은 1977년 정일권 국회의장 이래 33년 만의 일입니다. 모로코에 도착했을 때 처럼, 튀니지 카르타고 공항에 내릴 무렵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공항에 영접나온 튀니지 하원부의장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뒤, 각자 배정된 차에 올랐습니다. 포에니 전쟁으로 유명한 한니발이 근거지로 삼았던 곳은 바로 카르타고였습니다. 그 카르타고는 현재 튀니지입니다. 우리 일행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역사의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무역을 통해 번성한 카르타코는 지중해의 패권을 두고 3차에 걸친 포에니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특히 2차 포에니 전쟁은 한니발이 참전하여 코끼리 부대를 이끌고 알프스 산맥을 넘었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카르타고인의 용맹함은 로마에.. 더보기
튀니지 방문 김형오 의장, 한국-튀니지 교류,협력 방안 논의 김형오 의장, 한국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및 동계올림픽 유치 협조에 전력 기울여 지중해 연안 3개국을 공식방문 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18일(현지시각) 모로코에 이어 튀니지를 방문, 푸에드 메바자(Mebazaa) 하원의장과 압달라 칼렐(Kallel) 상원의장, 카멜 모르잔(Morjane) 외교장관을 잇따라 만나 양국 간 교류‧협력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한국이 2013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뜻을 밝히고 튀니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 협력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또 한국으로서는 세 번째 도전인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언급하며 종신 IOC 위원을 가진 튀지니의 지지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주변국의 협력을 이끌어달라고 각별히 부탁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