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글와글 정보마당

<강심장> 간미연의 전 남친 폭로가 불편한 이유. 19일에 방영된 강심장은 겨울방학 특집'10년차 아이돌 스페셜'로 꾸며졌습니다. 베이비복스의 간미연, 심은진과 NRG의 천명훈, 노유민, 코요태의 김종민, 신지, god의 데니안 등 90년대 인기 아이돌이 총출동했는데요. 저도 '우와, 오랜만에 90년대 향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겠는걸'이란 생각에 강심장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강심장은 출연한 게스트들의 토크 배틀 형식으로 진행, 누가 얼마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나로 승자가 결정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주 감동적이거나, 혹은 아주 충격적인, 강한 이야기들만이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보니 게스트들의 강도 쎈 이야기들이 논란의 중심이 된 경우도 많았죠. 어제도 어김없이 강심장은 모두가 알고 있는 김종민의 전 연애사로 프로그램의 문을 여느 등 강한 이야기.. 더보기
개학대범 뉴스를 보고 떠오른 그 때 그 강아지 강아지 학대와 관련된 뉴스가 이슈가 되길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찾아 보았더니, SBS TV동물농장에서 강아지 학대범을 찾아내는 내용이 방송되었군요. 가엾은 강아지들의 사연을 접하고 나니, 제 삶에서 처음으로 키워본 강아지가 생각났습니다. ▶ 잔반을 먹고 장염에 걸린 강아지 군대에 있을 때, 갓 태어난 강아지 한마리를 사무실에서 키우게 되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앓아 누웠습니다. 강아지는 비틀거리며 물이 고여있는 웅덩이로 가더니 누워서 바들바들 떨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누군가 동물들은 죽을 때가 되면 물가로 간다는 말을 해 주었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강아지가 죽음을 예감한 것인가? 아,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보다 못한 간부 한분이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다녀온 후에야 원인이 장염인 것.. 더보기
2010년, 아바타 열풍을 잇는 대작 3D 애니메이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 '아바타'가 박스 오피스 5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키며 외화 1000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로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이 세운 신기록인 타이타닉의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는데요. 저도 관람 후 겪을 수 있는 부작용 3가지 를 겪는 등 아바타 관람 이 후 3D영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너무나 뜨거운 아바타 열풍. 우리나라 히어로 무비인 전우치가 선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아바타'의 인기를 따라잡을 영화가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요. '3D영화의 돌풍, 3D영화가 잇는다.' 2010년 한 해, 아바타의 열풍을 잇기 위한 대작 3D애니메이션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바타' 관람 이 후 더욱 기대되는 3D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와.. 더보기
타이거JK의 희망 처방전, 나에게 쓰는 편지. 지난주와 이번주, 2주간에 걸쳐 방송된 무릎팍도사 경인년 특집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나라 힙합계의 대부, 타이거JK였습니다. 이 방송에서 타이거JK는 데뷔 전 힘들었던 시절, 희귀병인 척추염으로 또 다시 좌절해야 했던 경험 그리고 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게된 과정 등을 상세히 털어놓았는데요. 그의 인생사는 2010년 새해의 시작을 여는 특별 게스트로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타이거JK의 첫번째 고난 첫 데뷔를 위해 실력있는 친구들과 함께 자신만만하게 한국을 찾은 타이거JK. 장미빛 미래를 꿈꾸며 왔던 이곳에서 그는 철저한 외면은 물론 아버지의 명성에까지 먹칠을 하는 불효자로 전락합니다. 자신의 음악을 이해하지 못하는 한국의 정서에 상처받은 그는 음악을 포기할까도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하.. 더보기
'길보드차트'의 여왕 박미경은 누구인가? 1990년대 중후반에 도심 번화가를 거닐어본 사람이면 누구나 '리어카 테이프 상인'에 관한 추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로 틀어주는 음악은 곧 당대의 최고 유행가였지요. 원하든 원치 않든 귀에 못이 박힐 만큼 그들이 선곡한 노래를 길가던 사람들은 들어야만 했으니까 '리어카 테이프 상인'들의 영향력은 실로 막강했습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미국의 빌보드 차트를 패러디해 '길보드 차트'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길보드 차트의 중심에 섰던 가수들은 대부분 김창환 사단이었습니다. 김건모, 신승훈, 박진영, 클론, 노이즈 등이 전성기를 구가했었죠. (훗날 이 명맥은 이정, 채연 등으로도 이어집니다. 참고로 김창환은 '산울림'의 김창완과 다른 사람입니다.) 물론 김건모, 신승훈, 박진영.. 더보기
300마리 종이학이 서랍에 갇힌 사연 요즘 팬들의 사랑은 무척이나 각별하고 치밀해서, 단순히 팬레터를 보내거나 선물을 보내는 것을 넘어 자신들의 스타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모두를 상대로 먹거리를 보내기도 하고 생일을 맞이한 스타를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신문에 생일축하 광고를 내기도 하지요. 그런 소식을 접할 때 마다, '와 저 스타는 정말 행복하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녀에게 그러지 못했거든요...ㅠ 저는 김지호씨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당시, PC통신의 팬클럽에도 가입하고, 잡지의 광고사진을 오려놓기도 했습니다. 너무 좋아한 나머지 이 광고를 보고난 후, 전 하나의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바로 김지호씨가 모델로 나온 이 껌의 껌종이로 종이학을 접는 것이었습니다!!!! 목표는 1,000 마리!.. 더보기
<추노> 이다해 화장이 더 이상 참기 힘든 이유. 감독과 대본, 주조연 배우들까지, 방송 전부터 대박 드라마의 조짐을 보이던 '추노'. 지난주 첫 방송 이 후 사람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당당하게 수목드라마 시청율 1위를 차지했는데요. 영화같은 영상과 감칠맛나는 대사, 배우들의 호연 등 드라마 '추노'는 버릴 것 없는 명품드라마의 요소를 모두 갖췄습니다. 하지만 이 명품드라마 속에도 극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었으니, 바로 이다해의 화장입니다. 너무나 기대했던 드라마 '추노'. 지난주 첫 방송 당시 저는 그동안의 기대를 채우고도 남을 영상과 액션, 그리고 내용 전개 등으로 입 벌리고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몰입하면서 보다가 추노꾼 대길이(장혁)의 과거 회상씬에 나온 언년이 이다해를 보고 '어라 이게 뭐지?' 극의 흐름이 끊겼습니다. 대.. 더보기
알몸투시기(누드스캐너)와 '멋진 신세계' 이런 상상을 해봤다. 허튼 상상이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는 그런 상상. # 1 / 서기 2100년 서울의 한 백화점 풍경 백화점 입구에 인파가 몰려있다. 나란히 줄을 선 모습은 뭔가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줄의 맨 앞에 선 여자가 마치 새가 날개를 펼친 모양으로 양팔을 들고 커다란 기계 안으로 들어간다. 이윽고 '딩동댕'소리와 함께 그 여자의 표정은 환해진다. 여자, 백화점 안으로 서둘러 발길을 옮긴다. ▲ 누드스캐너(알몸투시기)가 모든 공공장소에 설치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이렇게 한 사람씩 차례차례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사이,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이 제 각각이다. 여유만만하게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표정에 짜증이 가득 담긴 사람과 초조한 낯빛을 지닌 사람도 있다. 기계 .. 더보기
김장훈이 독도에 비빔밥집을 차린다? # 마이클 잭슨은 너무도 좋아했다. 비빔밥을.... 직장 초년병이었던 10여년 전, 마이클 잭슨을 며칠 동안 파파라치처럼 쫓아다니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동행취재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마이클 잭슨은 한국(정확히는 전북 무주) 에 수천억 원을 투자해 놀이공원을 짓겠다고 밝혀 ,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그에게 쏠려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초년병답게 무식하고 용맹스럽게 마이클잭슨을 미행,추적한 끝에 저는 마이클 잭슨이 한국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고, 자주 먹었던 음식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쾌거(?)를 이루어, 직장 선배들에게 큰 칭찬을 받았습니다. ▲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가장 즐겨먹었던 한식은 전주비빔밥이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 음식은 바로 비빔밥 ! 마이클 잭슨은 한국 체류기간 동안 거의 하루에 .. 더보기
두산베어스 CI변경, OB베어스를 알아보는 초등학생들 지난 주,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프로야구단 두산 베어스는 새로운 CI 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의 반응은... 다들 아시다시피 매우 뜨거웠습니다. 이 소식을 접하고 저는 예전부터 구입하고 싶었던 모자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OB베어스 모자!! 어릴적 외할머니께서 시장에서 사주신 OB베어스 모자를 다 찢어질 때까지 쓰고 다녔었거든요. 곰돌이를 마스코트로 한 것도 마음에 들었고, 어렸을 때 OB베어스는 왠지 '어린이를 위해 로고를 만든 팀'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요? ^_^ 이번 CI 교체를 통해, 그리고 많은 이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통해 저는 몇년 전부터 구입을 망설였던 OB베어스 야구모자를 전격 구매!!! 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조카 녀석을 데리고 동네 슈퍼를 가면서 이.. 더보기